제 목 : [주일예배] 사랑, 그 높은 길 그 좁은 길 그 깊은 길 | 조회수 : 750 |
성경본문 : 마 22:35~40 | 설교일 : 2019-01-06 |
설교자 : 조신제 목사 |
마태복음 22장을 보면, 한 율법사에 예수께 이런 질문을 합니다. ‘선생님 율법 중에서 어느 계명이 큽니까?’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주신 열 가지 계명이 있습니다. 열 가지이기 때문에 이것을 십계명이라고 말합니다. 그런데 이 십계명이 어떻게 만들어졌을까요? 출애굽기 34장에 십계명이 어떻게 만들어지게 되었는지에 대한 말씀이 나옵니다.
먼저 출애굽기 34장 1절입니다.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이르시되 너는 돌판 둘을 처음 것과 같이 다듬어 만들라 네가 깨뜨린 처음 판에 있던 말을 내가 그 판에 쓰리니” 그리고 출애굽기 34장 28절 말씀입니다. “모세가 여호와와 함께 사십 일 사십 야를 거기 있으면서 떡도 먹지 아니하였고 물도 마시지 아니하였으며 여호와께서는 언약의 말씀 곧 십계명을 그 판들에 기록하셨더라.”
십계명 돌판을 만든 사람은 모세였습니다. 그런데, 그 돌판에 십계명을 누가 기록했습니까? 하나님께서 직접 손수 그 돌판에 십계명을 기록하셨습니다. 웬만하면, 하나님께서 십계명의 내용을 불러주시면서 모세에게 기록하라고 하셨을 것입니다. 그런데, 얼마나 중요했으면, 하나님이 직접 손수 그 돌판에 십계명을 기록하셨을까요? 따라서 십계명은 계명 하나 하나가 중요하고, 그 계명 안에 있는 단어 하나 하나가 중요합니다. 그러기에 십계명 중에서 중요하지 않은 계명이 없습니다.
예수님께 ‘율법 중에서 어느 계명이 큽니까?’라고 질문했던 율법사의 의도는 예수님을 시험하기 위해서였습니다. 열 가지 계명이 다 중요하지만 그래도 그 중에서 큰 계명이 무엇이라고 생각하느냐는 질문이었습니다.
그런데, 이 율법사의 질문에 예수님은 십계명의 핵심을 말씀해 주셨습니다. '하나님을 사랑하라. 그리고 네 이웃을 사랑하라'는 것이었습니다. 그러면서 십계명의 핵심 그러니까 율법의 핵심이 무엇인지를 이렇게 말씀해 주셨습니다. "이 두 계명이 온 율법과 선지자의 강령이니라." 그러니까, 하나님을 사랑하는 것과 이웃을 사랑하는 것이 십계명의 핵심이요, 성경의 골자라는 것입니다.
성경의 핵심은 사랑입니다. 그래서 믿지 않는 사람들도 기독교를 사랑의 종교라고 말합니다.
언제나 그래야 하겠지만, 2019년 새해에는 그 어느 때보다 사랑으로 살아가는 저와 여러분이 될 수 있기를 바랍니다. 그 어느 때보다 하나님을 사랑하는 저와 여러분이 되기를 바랍니다. 그리고 그 어느 때보다 가족을 사랑하고 이웃을 사랑하고 특별히 잃어버린 영혼을 사랑하는 저와 여러분이 되기를 바랍니다.
한웅재라는 분이 만든 ‘소원’이라는 노래가 있습니다. 그 노래의 마지막에 이런 가사가 나옵니다. '삶의 한 절이라도 그 분을 닮기 원하네 사랑 그 높은 길로 가기 원하네, 그 좁은 길로 가기 원하네, 그 깊은 길로 가기 원하네.'
2019년 한 해가 시작되었습니다.
사랑, 그 높은 길을 걸어가지 않으시겠습니까?
사랑, 그 좁은 길, 그 깊은 길을 우리 주님과 동행하며 걸어가지 않으시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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