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주일예배] 하나님 나라는 예수님 안에 있습니다 | 조회수 : 580 |
성경본문 : 눅 17:20~21 | 설교일 : 2017-03-12 |
설교자 : 조신제 목사 | MP3 다운로드 |
바리새인들은 평소 예수님과 좋은 관계가 아니었습니다. 그런데 하루는 바리새인들이 예수님께 이런 질문을 했습니다. ‘하나님의 나라가 어느 때에 임하나이까?’ 사실 질문에는 두 가지 동기가 있습니다. 궁금하기 때문에 질문을 하는 경우가 있는가 하면 알면서도 상대방을 괴롭히려는 의도로 질문을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나라와 이스라엘의 회복(행1:6), 이것은 당시 유대인이라면 누구나 궁금했고 알고 싶었던 문제였습니다.
바리새인들은 예수님께 하나님 나라가 어느 때에 임하는지를 물었습니다. 그러나 예수님께서는 하나님 나라가 어떻게 임하는지 그 특징을 말씀하셨습니다.
첫째, 하나님 나라는 볼 수 있게 임하는 것이 아니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나라는 볼 수 있게 임하는 것이 아니요’(눅17:20). 눈으로 볼 수 있게 임하는 것이 아니다는 말은 외형적인 상태가 아니라 하나님과의 관계와 같이 내면적인 상태를 말합니다.
둘째, 하나님 나라는 여기 있다 저기 있다고 할 수 없고 너희 마음에 있다는 것입니다. 무슨 말입니까? 하나님 나라를 다른 곳에서 찾으면 안된다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그렇게 해서는 찾을 수도 없고, 또 찾는다고 해도 무의미하기 때문입니다. 하나님 나라는 눈으로 볼 수 없다고 했는데, 어떻게 찾겠습니까? 그리고 내 마음이 하나님 나라가 아니라면, 세상 어느 곳이 하나님 나라인들 그것이 나하고 무슨 관계가 있겠습니까? 따라서 하나님 나라는 너희 안에 있어야만 하고, 너희 안에 있을 때만 너희에게 의미가 있다고 말씀하신 것입니다.
한 사람이 예수님을 영접하면, 예수님께서 그 사람과 함께 하십니다(요1:12). 그리고 예수님께서 그 사람과 함께 하시면 그 사람에게 하나님 나라가 임하게 됩니다. 왜냐하면 예수님께서 계신 곳이 하나님 나라, 곧 천국이기 때문입니다.
예수님께서는 우리에게 ‘아버지의 나라가 오게 해 달라’는 기도를 가르쳐 주셨습니다. 나의 삶 가운데, 나의 가정 가운데, 나의 직장 가운데, 이 지역 가운데 그리고 이 나라와 이 민족 가운데 하나님 나라가 이루어지기를 우리는 기도해야 합니다. 예수님께서 언제나 우리와 함께 하시고, 우리가 가는 곳마다 우리가 머무는 곳마다 예수님께서 다스려 주시는 은혜가 우리 모두에게 있기를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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