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주일예배] 믿음은 명사가 아니라 동사입니다 | 조회수 : 784 |
성경본문 : 눅 8:40~48 | 설교일 : 2016-01-24 |
설교자 : 조신제 목사 | |
첨부파일: sm20160124 믿음은 명사가 아니라 동사입니다.hwp(20K) |
예수님께서 거라사 인의 땅에서 다시 가버나움으로 오셨을 때였습니다.
성경을 보면, 이 때 사람들이 예수님을 환영합니다.
"예수께서 돌아오시매 무리가 환영하니 이는 다 기다렸음이러라"(눅8:40).
그런데 왜 사람들이 예수님을 기다렸을까요?
아마도 죽어가고 있는 회당장 야이로의 딸 때문이었을 것입니다.
회당장의 어린 딸이 죽어간다는 소식에 발을 동동 구르던 사람들이 예수님을 찾았습니다.
그런데 예수님께서 나타나시니까 얼마나 기쁘고 반가왔을까요?
이 소식을 듣고 야이로는 예수님을 찾아왔습니다.
그리고는 예수님의 발 아래에 엎드려 간곡하게 부탁합니다.
'예수님! 저희 집에 오셔서, 제 딸을 고쳐 주세요. 저에게는 하나 밖에 없는 외동딸입니다.
지금 병들어 죽어가고 있습니다.'
예수님께서는 이 말을 들으시고 야이로의 집으로 가시기 시작했습니다.
바로 그 때였습니다. 열두 해를 혈루증으로 앓았지만 아무에게도 고침을 받지 못했던
한 여인이 예수님의 뒤로 와서 예수님의 옷 가에 손을 댔습니다.
레위기에 보면 혈루증은 부정한 병이었습니다(레15:19).
따라서 이런 여자는 다른 사람과 접촉할 수 없었고, 성전에도 들어갈 수 없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예수님의 소문을 들었습니다. 소문에는 예수님께서 어떤 병자도 물리치지 않고
고쳐주신다고 했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사람들이었습니다.
'수많은 사람들 예수님을 둘러싸고 있는데, 어떻게 예수님을 만날 수 있을까?'
그러나 포기할 수 없었습니다. 사람들 사이를 셀 수도 없이 비집고 들어갔습니다.
마침내 예수님의 뒷모습이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그 순간, 이 여인은 예수님의 옷 가에 손을 댔습니다.
그리고 그 순간, 이 여인의 혈루증이 깨끗이 사라졌습니다.
예수님의 능력으로 이 여인의 혈루증이 나은 것입니다.
믿음은 관념이 아닙니다. 믿음은 신념도 아닙니다.
믿음은 예수님을 향해 움직이는 것입니다.
그 분에게 구원이 있고, 그 분에게 치유가 있고, 그 분에게 사랑이 있고,
그 분에게 내가 갈망하는 모든 것이 있기 때문에,
그 분에게 더 가까이 다가서려는 몸부림이 믿음입니다.
믿음은 명사가 아닙니다. 믿음은 동사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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