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주일예배] 예수님은 두 세계의 주인이십니다 | 조회수 : 654 |
성경본문 : 눅 8:49~56 | 설교일 : 2016-01-31 |
설교자 : 조신제 목사 | |
첨부파일: sm20160131 예수님은 두 세계의 주인이십니다.hwp(22K) |
인생을 살아갈 때 필요한 것이 많이 있습니다. 그러나, 가장 중요한 것은 믿음입니다. 왜냐하면, 믿음은 삶의 전 영역에 영향을 끼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아무리 작은 믿음이라도, 믿음은 삶을 변화시키고 운명을 바꿉니다(마17:20). 열두 해를 혈루증으로 고생하던 여인도 이 믿음을 통해서 회복되었습니다. “예수께서 이르시되 “딸아 네 믿음이 너를 구원하였으니 평안히 가라”(눅8:48).
회당장 야이로의 경우도 마찬가지였습니다. 병든 딸을 고치기 위해 그는 예수님께 달려와서 무릎을 꿇었습니다. 이 믿음을 보시고, 예수님께서는 야이로와 함께 그의 집으로 가셨습니다. 그런데 가던 도중에 기별이 왔습니다. ‘당신의 딸이 죽었습니다. 예수님을 괴롭게 하지 마세요.’ 청천벽력과 같은 말이었습니다. 아무리 명의라고 해도 사람이 죽기 전에 와야지, 사람이 죽었는데 이제는 아무 소용이 없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예수님은 뜻밖의 말씀을 하셨습니다. “두려워하지 말고 믿기만 하라 그리하면 딸이 구원을 얻으리라”(눅8:50). ‘내가 너의 집에 가면 병든 네 딸이 나을 것이라고 네가 믿었지 않았느냐? 두려워하지 말고 믿기만 하라. 내가 너의 딸을 다시 일어나게 할 줄 믿느냐? 두려워하지 말고 믿기만 하라.’ 그리고는 제자들과 함께 야이로의 집에 들어가시면서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울지 말라 죽은 것이 아니라 잔다”(눅8:52).
우리에게 죽음은 전혀 다른 세계입니다. 우리가 아무런 영향력을 행사할 수 없는 곳입니다. 갈 수는 있어도 올 수는 없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이 세상과 죽음 이후 세계의 주인이십니다. 살아 있는 자와 죽은 자의 세계를 그 분의 뜻대로 통치하십니다.
사람들은 이렇게 생각합니다. ‘병들었을 때는 예수님께서 치료하실 수 있지만, 사람이 죽었을 때에는 예수님도 더 이상 어떻게 하실 수 없는 것 아닌가?’ 그러나, 결과적으로 보면, 야이로에게는 언제나 예수님의 도움이 필요했습니다. 오히려 딸이 죽었을 때, 예수님의 도움이 정말 필요했습니다. 우리의 경우도 마찬가지입니다. ‘이제는 예수님도 더 이상 나를 도울 수 없다, 다른 일은 몰라도 이 일만큼은 예수님도 어떻게 하실 수 없다.’ 그러나 바로 그 때야말로 예수님이 가장 필요한 때입니다. 예수님의 능력은 무한합니다. 예수님은 언제나 우리의 도움이 되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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