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주일예배] 영적 세계의 질서 | 조회수 : 755 |
성경본문 : 눅 11:14~26 | 설교일 : 2016-07-10 |
설교자 : 조신제 목사 | MP3 다운로드 |
예수님께서 한 말 못하게 하는 귀신을 쫓아내신 일이 있었습니다. 그러자 그 사람은 말을 하게 되었습니다(눅11:14). 사람(정확하게 말하면, 하나님을 믿지 않는 사람)은 귀신을 이기지 못합니다. “더러운 귀신이 사람에게서 나갔을 때에 물 없는 곳으로 다니며 쉬기를 구하되 얻지 못하고 이에 이르되 내가 나온 내 집으로 돌아가리라 하고...이에 가서 저보다 더 악한 귀신 일곱을 데리고 들어가서 거하니 그 사람의 나중 형편이 전보다 더 심하게 되느니라”(눅11:24~26). 귀신 마음대로입니다. (믿지 않는) 사람들은 누구의 간섭도 받지 않고 자기 마음대로 살아간다고 합니다. 그러나 사실을 자기 마음대로가 아니라 귀신 마음대로 살아가는 것입니다.
따라서 우리는 영적 세계의 질서를 알아야 합니다. 왜냐하면 우리의 삶이 영적 세계의 질서로부터 영향을 받기 때문입니다. 지피지기(知彼知己), 백전불퇴(白戰不退)라고 했습니다. 누가 적군이고 누가 아군인지 알아야 합니다. 적군의 강점과 약점은 무엇이고 아군의 강점과 약점은 무엇인지 알아야 합니다.
구약성경 출애굽기 17장에 보면, 이스라엘과 아말렉의 전쟁 이야기가 나옵니다. 이 때, 산에서 기도하던 모세의 손이 올라가면 이스라엘이 이기고, 모세의 손이 내려오면 아말렉이 이겼습니다. 그러자, 이 사실을 알게 된 아론과 훌이, 전쟁이 끝날 때까지 모세의 손이 내려오지 않도록 붙들었습니다. 이처럼 눈에 보이지 않는 영적 세계의 질서는 보이는 현실 세계의 질서를 지배하고 있습니다.
만약 영적 세계의 질서가 있다고 하더라도, 그 영향력이 미미하다면, 우리와 아무 관계가 없을 것입니다. 그러나, 그 영향력이 우리가 무시할 수 없을 정도로 강하기 때문에 우리는 영향을 받습니다. 하나님은 귀신보다 언제나 강하십니다. 그러나 귀신과 사람과의 관계에는 변수가 있습니다. 사람은 귀신보다 약하지만, 예수님과의 관계에 따라서 그 사람은 귀신이나 마귀의 영향을 받을 수도 있고 받지 않을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요1:12)
그렇다면, 우리는 어떻게 영적 세계와 그 질서를 알 수 있을까요? 첫째, 영적 세계와 그 질서에 지금보다 더 관심을 가져야 합니다. 둘째, 기도해야 합니다. ‘주님, 이 상황에서 제가 어떻게 하기를 원하시는지 알고 싶습니다. 듣고 있사오니 제 친구들, 제가 읽는 책과 잡지들 그리고 환경을 통해 제게 말씀해 주십시오.'(주만나 2016년 7월호, p.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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