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주일예배] 두려움을 이기려면 | 조회수 : 718 |
성경본문 : 수 1:1~9 | 설교일 : 2016-08-07 |
설교자 : 장혜경 목사 | MP3 다운로드 |
여호수아는 모세를 이어 이스라엘 백성을 인도할 지도자로 선택되었지만 두려웠습니다. 전임자 모세는 이스라엘 백성 앞에서 수많은 이적을 보였고, 하나님께서 보증하시는 사람이었습니다. 이에 비해 여호수아는 모세와 비교할 수 있을만한 대상조차 되지 못했습니다. 그래서 여호수아는 모세의 뒤를 이어 이스라엘 백성의 지도자가 되는 것이 너무나 두려웠습니다.
사람의 마음은 연약합니다. 상대방의 말 한마디에도 마음이 무너집니다. 엘리야는 하늘에서 불을 내려 이스라엘 백성의 마음을 하나님께 되돌렸습니다. 그러나, 이세벨의 위협 한 마디에 자기 생명을 보호하기 위해 도망하고 맙니다. 사도 베드로의 경우도 마찬가지였습니다. 자신도 예수님처럼 체포될 것을 염려하여 계집종 앞에서 예수님을 부인했습니다.
이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는 많은 두려움 속에 삽니다. 우리 사회의 미래를 보면 불안해 집니다. 누구도 우리를 보장해 주거나 책임져 주지 않기 때문입니다. 이런 사회 속에서 미래를 생각하면 우리는 두려워집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능력을 의지하고 그 능력을 나의 힘으로 삼게 되면 그 어떤 일이나 사람도 두렵지 않습니다. 하나님께서는 말씀하십니다. ‘내가 너와 함께 할 것이다. 너는 강하고 담대하라.’ “주 여호와는 나의 힘이시니 나의 발을 사슴의 발과 같게 하셔서 나를 높은 곳에 다니게 하시리라”(합3:19). 하나님을 힘으로 삼으면 사슴처럼 가볍고 견고한 발이 되어 어디든지 갈 수 있는 담력이 생기는 것입니다.
사람들은 자기를 강하기를 원하여 지식을 쌓고, 경력을 쌓고 인맥을 만들어 갑니다. 그러나 진정으로 강한 사람이 되려면, 오직 하나님을 의지하여 그분을 힘으로 삼고, 주님을 반석이며, 요새로 삼는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그래야 사람과 환경에 따라 두려워하지 않고 강하고 담대하게 생활할 수 있습니다. 성도는 자신과 맡겨진 일을 위해 균형을 유지해야 합니다. 그렇게 하기 위해서 많은 조언을 듣고 사람들의 말에 귀를 기울여야 합니다. 그러나 마지막 결론을 내릴 때는 하나님의 음성을 듣고 판단해야 합니다. 그분의 말을 최고의 권위로 둘 때 우리의 삶은 견고하여 흔들리지 않게 되며, 우리의 앞길은 평탄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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