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주일예배] 둘이 하나가 되리라 | 조회수 : 929 |
성경본문 : 겔 37:15~23 | 설교일 : 2016-08-14 |
설교자 : 조신제 목사 | MP3 다운로드 |
“15) 여호와의 말씀이 또 내게 임하여 이르시되 16) 인자야 너는 막대기 하나를 가져다가 그 위에 유다와 그 짝 이스라엘 자손이라 쓰고 또 다른 막대기 하나를 가지고 그 위에 에브라임의 막대기 곧 요셉과 그 짝 이스라엘 온 족속이라 쓰고 17) 그 막대기들을 서로 합하여 하나가 되게 하라 네 손에서 둘이 하나가 되리라 18) 네 민족이 네게 말하여 이르기를 이것이 무슨 뜻인지 우리에게 말하지 아니하겠느냐 하거든 19) 너는 곧 이르기를 주 여호와께서 이같이 말씀하시기를 내가 에브라임의 손에 있는 바 요셉과 그 짝 이스라엘 지파들의 막대기를 가져다가 유다의 막대기에 붙여서 한 막대기가 되게 한즉 내 손에서 하나가 되리라 하셨다 하고”(겔 37:15~19)
이 말씀은 북왕국 이스라엘과 남왕국 유다의 분열이 극복되고 하나가 되는 통일에 대한 하나님의 약속입니다. ‘둘이 하나가 된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둘이 하나가 된다는 말씀(17절, 19절)을 관찰해 보면, 그 의미가 조금 다르다는 것을 우리는 발견할 수 있습니다. 하나는 에스겔의 손에서 하나가 된다는 것이고, 또 다른 하나는 하나님의 손에서 하나가 된다는 것입니다. 왜 이렇게 차이가 있을까요?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하나가 되게 하시는 하나님의 일은 하나가 되게 하려고 하는 사람을 통해서 이루어진다는 것입니다.
우리는 이런 원리를 다른 성경에서도 찾아볼 수 있습니다. ‘평안의 매는 줄로 성령이 하나 되게 하신 것을 힘써 지키라’(엡 4:3), 이 말씀 속에서도 우리는 두 가지의 사실을 보게 됩니다. 하나는 성령께서 우리를 하나 되게 하신다는 사실이고, 또 다른 하나는 성령께서 하나 되게 하신 것을 우리들이 힘써 지켜야 한다는 사실입니다. 하나 되게 하시는 주체자는 성령이십니다. 그렇지만 우리들이 해야 할 일도 있습니다. 그것은 성령께서 하나 되게 하신 일을 힘써 지키는 것입니다.
누군가 이런 말을 했습니다. ‘모든 것이 하나님께 달려 있는 것처럼 기도하십시오. 그리고 모든 것이 당신에게 달려 있는 것처럼 행동하십시오.’ 민족의 통일을 위해서 기도하고 행동해야 할 사명이 우리에게 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하나님의 손으로 이 민족을 하나 되게 하실 것입니다. 그리고 하나님께서는 이 땅의 교회들이 이와 같이 귀하고 복된 일에 동참하기를 원하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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