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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  목 : [주일예배] 마음이 깨끗해야 합니다 조회수 : 855
  성경본문 : 눅 11:37~44 설교일 : 2016-08-28
  설교자 : 조신제 목사 MP3 다운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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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대인들의 식사 예절 가운데 하나는, 식사하기 전에 손을 씻는 것입니다. 손을 씻는 것은 위생적인 면에서 중요합니다. 그런데 유대인들에 있어서 이것은 하나의 신앙 습관이기도 했습니다. 어느 날 예수님께서 한 바리새인으로부터 점심식사 초대를 받으셨을 때, 손을 씻지 않았습니다. 그러자 이 바리새인은 이상하게 생각했습니다(11:37~38). 그러나 예수님께서는 이들의 속이 탐욕과 악독으로 가득한 것을 오히려 이상하게 여기셨습니다(11:39).

하나님은 우리의 마음이 깨끗하기를 원하십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외모가 아니라 우리의 마음을 보시기 때문입니다(삼상16:6~7). 사무엘은 이새의 장남 엘리압이 너무나 좋아보였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내가 이미 그를 버렸다고 말씀하셨습니다. 하나님께서 왜 그를 버린 사람이라고 하셨는지, 성경에는 그 이유가 기록되어 있지 않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다윗을 선택하시면서 내 마음에 맞는 사람이라고 하신 것을 보면, 엘리압은 하나님과 마음이 맞지 않는 사람이었음이 분명합니다(13:22).

그런데, 왜 하나님은 우리 마음이 깨끗한지를 보시는 것일까요? 성경은 말씀합니다. “마음이 청결한 자는 복이 있나니 그들이 하나님을 볼 것임이요”(5:8), “모든 사람과 더불어 화평함과 거룩함을 따르라 이것이 없이는 아무도 주를 보지 못하리라”(12:14). 여기서 본다는 말은, ‘만난다’, ‘경험한다는 뜻입니다. 우리가 어떻게 하나님을 만나고 하나님을 경험할 수 있을까요? 우리의 마음이 깨끗할 때, 그리고 거룩하신 하나님의 마음을 닮아갈 때, 우리는 하나님을 만날 수 있고, 하나님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예수님을 식사자리에 초대했던 이 바리새인은 예수님을 만났지만 예수님과 소통할 수 없었습니다. 마음이 깨끗하지 못한 결과, 예수님을 만났지만, 예수님을 만나지 못한 것과 마찬가지였습니다.

그렇다면, 어떻게 우리는 우리의 마음은 깨끗하게 할 수 있을까요? 우리 속에 있는 욕심을 버릴 때, 우리의 마음은 깨끗해 질 수 있습니다(11:39). 그런데, 우리는 어떻게 우리의 욕심을 버릴 수 있습니까? “그러나 그 안에 있는 것으로 구제하라 그리하면 모든 것이 너희에게 깨끗하리라”(11:41). 자선을 베풀고 자비를 베푸는 만큼 우리의 욕심은 작아집니다. 그리고 우리의 마음은 그만큼 더 깨끗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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