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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  목 : [주일예배] 잘못된 신앙, 올바른 신앙 조회수 : 699
  성경본문 : 눅 11:46~54 설교일 : 2016-09-04
  설교자 : 조신제 목사 MP3 다운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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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께서는 무한한 사랑을 가지고 계시지만, 잘못하는 사람에게는 질책하시고 징계하시는 분이십니다(12:8). 그런데 이것 또한 하나님의 사랑이 다르게 표현된 것에 불과합니다. 정말 무서운 것은 우리가 하나님 뜻대로 살지 않고,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지 않을 때, 하나님께서 우리를 징계하시지 않고 우리를 그냥 내 버려두시는 것입니다(1:28).

이런 점에 볼 때, 예수님으로부터 호되게 책망을 받은 율법교사들은 아직 돌이킬 수 있는 기회를 가진 사람들이었습니다. 비록 잘못된 신앙이었지만, 회개하면 이들도 올바른 신앙의 사람들이 될 수 있었기 때문입니다.

율법교사들이 책망 받았던 첫 번째 이유는, 말씀을 가르치지만 정작 자신은 말씀대로 실천하지 않는다는 것이었습니다(11:46;23:2~3). 성경은 말씀합니다. “너희는 말씀을 행하는 자가 되고 듣기만 하며 자신을 속이는 자가 되지 말라”(1:22). 말씀을 듣는 것에만 머무르지 말라는 것입니다. 물론 말씀을 들어야 믿음이 생깁니다. 그런데, 말씀을 듣고 그 말씀대로 행할 때, 우리의 믿음은 더욱 강력한 믿음이 되고 더욱 올바른 믿음이 됩니다.

율법교사들이 받았던 두 번째 책망은, 하나님의 사람을 거부하고 핍박하고 죽였다는 것이었습니다(11:47~49). 이들이 왜 이런 행동을 했을까요? 하나님의 말씀보다 자기들이 가진 지식이 이들의 기준이었기 때문이었습니다. 다시 말해서 하나님의 말씀보다 자기가 더 높은 자리에 있었던 것입니다. 사도 바울은 우리를 향해 그리스도 예수의 마음을 품으라고 하면서 이렇게 말씀했습니다. “아무 일에든지 다툼이나 허영으로 하지 말로 오직 겸손한 마음으로 각각 자기보다 남을 낫게 여기고”(2:3). 겸손한 마음으로 배우려고 할 때, 우리는 올바른 신앙을 가지게 됩니다.

율법교사들이 세 번째 받았던 책망은, 이들이 다른 사람의 신앙에 걸림돌이 되었다는 것이었습니다(11:52). 하나님께서는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서 우리를 아브라함처럼 축복의 통로가 되게 하셨습니다(3:13~14). 따라서, 구원 받은 우리에게는 하나님의 복을 다른 곳으로 흘려보낼 사명과 책임이 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 때문에 우리가 만나는 사람, 우리가 머무는 곳이 복을 받게 되기를 원하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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