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주일예배] 회개하면 살 수 있습니다 | 조회수 : 744 |
성경본문 : 눅 13:1~5 | 설교일 : 2016-09-11 |
설교자 : 조신제 목사 | MP3 다운로드 |
오늘 본문은 이렇게 시작합니다. “그 때 마침 두어 사람이 와서 빌라도가 어떤 갈릴리 사람들의 피를 그들의 제물에 섞은 일로 예수께 아뢰니”(눅13:1). 이 말씀은 갈릴리 사람들이 예루살렘 성전에서 제사를 드릴 때 당시 로마 총독이었던 빌라도에 의해서 살해되었는데 이 사실을 두 세 명의 사람들이 예수님에게 이야기했다는 내용입니다. 그런데 이런 말을 한 사람들은 이 재앙의 희생자들이 혹시 희생자 자신들의 죄 때문에 하나님의 심판을 받은 것은 아닐까 하는 의문을 가진 것 같습니다. 왜냐하면, 예수님께서 이들에게 대답하셨다고 했기 때문입니다. “대답하여 이르시되 너희는 이 갈릴리 사람들이 이같이 해 받으므로 다른 모든 갈릴리 사람보다 죄가 더 있는 줄 아느냐 너희에게 이르노니 아니라 너희도 만일 회개하지 아니하면 다 이와 같이 망하리라”(눅13:2~3).
무슨 말입니까? 이들이 다른 사람들보다 죄가 더 있었기 때문에 죽은 것이 아니다는 것입니다. 이들의 죽음은, 너희도 회개하지 않으면 이와 같이 망한다는 것을 너희에게 알려주는 경고의 메시지라는 것입니다. 그리고 실로암 망대가 무너져서 18명이 죽은 사건 역시 이와 같은 의미라는 것입니다.
이 말씀에 의하면, 어떤 재앙이 발생했을 때, 그리고 어떤 사건이나 사고가 일어났을 때, 그와 관계된 사람들에게 무슨 죄가 있었느냐, 있었다면 얼마나 있었느냐 하는 것은 중요한 문제가 아닙니다. 중요한 것은 어떤 일이 생겼을 때, 그 일을 통해 자기 자신을 돌아보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그 속에는 하나님께서 나에게 주시는 메시지가 있기 때문입니다. 하나님께서는 그 속에 담겨 있는 메시지를 통해서 우리가 우리 자신을 돌아보며 잘못을 깨닫고 회개하기를 원하십니다.
성경을 보면, 하나님께서는 회개를 기뻐하시고 회개하는 자를 용서하십니다(눅15장). 그렇다면, 어떻게 우리는 우리 자신을 돌아볼 수 있을까요? 그리고 어떻게 우리는 우리의 잘못을 깨닫고 회개할 수 있을까요?
그 비결은 하나님의 말씀에 귀를 기울이는 것입니다. 재앙이나 사건과 사고는 끊임없이 일어납니다. 그리고 하나님께서는 이 모든 일들 통해서 우리에게 끊임없이 말씀하십니다. 회개하지 않으면 망할 것이라고, 그러나 회개하면 살 수 있다고 말씀하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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