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주일예배] 어쩌면 마지막 기회입니다 | 조회수 : 723 |
성경본문 : 눅 13:6~9 | 설교일 : 2016-09-18 |
설교자 : 조신제 목사 | MP3 다운로드 |
오늘 본문은 비유입니다. “이에 비유로 말씀하시되...”(눅13:6). 비유란 ‘어떤 사물이나 현상을 그와 비슷한 다른 사물이나 현상에 빗대어 표현한다’는 뜻입니다. 그렇다면, 무화과나무가 열매를 맺지 못했을 때, 이 무화과나무를 찍어 버리라고 말한 분은 누구인지, 그 분에게 1년만 더 기회를 달라고 했던 포도원지기는 누구인지, 그리고 이 비유를 통해서 주님은 우리가 무엇을 깨닫기 원하시는지, 우리는 잘 살펴보아야 합니다.
이 비유에서 포도원 주인은 하나님이시고, 포도원지기는 예수님이십니다. 그리고 무화과나무는 하나님의 뜻을 따라서 부르심을 받은 성도들입니다. 그렇다면, 주인이 그토록 기대하며 찾았던 무화과나무의 열매는 무엇일까요?
사도 바울은 에베소서 2장 10절에서 이렇게 말씀했습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작품입니다. 선한 일을 하게 하시려고, 하나님께서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우리를 만드셨습니다. 하나님께서 이렇게 준비하신 것은, 우리가 선한 일을 하면서 살아가게 하시려는 것입니다”(엡2:10, 표준새번역성경). 이 말씀에 의하면,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열매는 선한 일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통해서 선한 일들이 나타나기를 원하십니다.
그런데, 무엇 때문에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통해서 선한 일들이 나타나기를 원하실까요? 그 이유는 우리를 만드신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기 때문입니다(참고. 딛2:14). 그렇다면,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원하시는 선한 일이란 과연 무엇일까요? 역대하 19장에 보면, 유다 왕 여호사밧이 이스라엘 왕 아합과 함께 아람과의 전쟁에 나갔다가 하나님의 도우심으로 목숨을 건지고 예루살렘으로 돌아왔습니다. 이 때, 선견자 예후가 여호사밧을 책망하면서 이런 말을 했습니다. “그러나 왕에게 선한 일도 있으니 이는 왕이 아세라 목상들을 이 땅에서 없애고 마음을 기울여 하나님을 찾음이니이다 하였더라”(대하19:3).
선한 일이란, 마음을 기울여서 하나님을 찾는 것입니다. 그런데, 어떻게 이런 일이 가능합니까? 하나님의 말씀을 읽고, 듣고, 묵상하고 암송할 때, 우리는 마음을 기울여서 하나님을 찾을 수 있습니다(딤후3:16~17). 하나님을 찾을 때, 우리는 하나님께서 찾으시는 열매를 맺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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