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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  목 : [주일예배] 천국은 잔치집입니다 조회수 : 730
  성경본문 : 눅 14:15~24 설교일 : 2016-11-13
  설교자 : 조신제 목사 MP3 다운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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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님께서 바리새인 지도자의 집에 초청을 받아 가셨을 때였습니다. 이 때 율법교사들과 바리새인들이 함께 초청을 받아서 이 집에 와 있었습니다(14:3). 그런데, 이들 중에서 한 사람이 예수님께서 하시는 말씀을 듣고 있다가 이런 말을 했습니다. “함께 먹는 사람 중의 하나가 이 말을 듣고 이르되 무릇 하나님의 나라에서 떡을 먹는 자는 복되도다 하니”(14:15). 말씀을 들으면 믿음이 생긴다(10:17)고 했는데, 예수님의 말씀을 듣고 이 사람에게 믿음이 생겼습니다. 말씀을 듣다가 진짜 복이 무엇인지 깨닫게 되었습니다.

그러자, 예수님께서는 이 고백을 귀하게 보시고 큰 잔치 비유로 천국에 대한 말씀을 하셨습니다. “이르시되 어떤 사람이 큰 잔치를 베풀고 많은 사람을 청하였더니”(14:16). 무슨 말입니까? 천국은 잔치집과 같다는 것입니다. 잔치집은 일단 사람이 북적대야 합니다. 그런데, 오늘 본문을 보면, 이상한 일이 벌어집니다. 잔치에 초청 받은 사람들이 다 이런 저런 핑계를 대면서 참석하지 않겠다고 하는 것입니다(14:18~20). 그러자 주인은 이렇게 말합니다. “내가 너희에게 말하노니 전에 청하였던 그 사람들은 하나도 내 잔치를 맛보지 못하리라 하였다 하시니라”(14:24).

여기서 주인은 하나님이시고, 잔치에 초청 받은 자들은 이 세상 사람들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이 세상 사람들을 불쌍히 여기시고 천국을 만드셨습니다. 그리고 사람들을 천국으로 초청하셨습니다. 지옥에 갈 수밖에 없는 죄인들을 천국 잔치에 초청하셨습니다. 얼마나 고맙고 감사한 일입니까? 그러나 이 사실을 알지 못하기 때문에, 이들은 이런 저런 핑계를 하면서 초청에 응하지 않는 것입니다.

이 사실을 알게 된 주인은 종에게 가난한 사람들, 몸 불편한 사람들, 맹인들, 저는 사람들을 잔치에 데리고 오라고 말합니다. 그래도 빈자리가 있다고 하니끼, ‘길과 산울타리 가로 나가서 사람을 강권하여 데려다가 내 집을 채우라고 했습니다(14: 21~23).

이 말씀에 의하면, 아직도 천국 잔치에는 빈자리가 있습니다. 그리고 하나님께서는 이 천국의 빈자리가 우리를 통해서 채워지기를 원하십니다. ‘당신 때문에 이 즐거운 잔치 자리에 제가 올 수 있었습니다이렇게 말하는 사람들을 천국에서 만나는 축복이 우리 모두에게 있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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