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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  목 : [주일예배] 하나님의 마음을 알아야 합니다 조회수 : 639
  성경본문 : 눅 15:25~32 설교일 : 2017-01-22
  설교자 : 조신제 목사 MP3 다운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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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의 철학자 파스칼은 이런 말을 했습니다. ‘세상에는 두 부류의 사람이 있다. 하나는 자신이 죄인이라고 생각하는 의인이고, 또 다른 하나는 자신이 의인이라고 믿는 죄인이다.’ 자신이 죄인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은 회개합니다. 회개하면 하나님께서 용서해 주시고 의로운 사람이 됩니다. 그러나, 자신이 의인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은 회개하지 않습니다. 회개하지 않으면 하나님의 용서를 받을 수 없고, 죄인으로 살아갈 수밖에 없습니다.

성경은 모든 사람이 다 죄인이라고 말씀합니다(3:23;요일1:8). 따라서, 누가 죄인인지 아닌지를 따지는 것은 하나님 앞에서 의미가 없습니다. 하나님 앞에서는 누가 회개를 했느냐, 회개를 하지 않았느냐가 중요합니다.

사실, 아버지를 떠나 집을 나갔던 둘째 아들이 잘한 일이 무엇입니까? 그가 잘한 일은 오직 한 가지, 아버지께 돌아온 것입니다. 다시 말해서 회개한 것입니다(15:18~19).

그런데, 이 아버지에게는 또 한 명의 아들이 있었습니다. 이 아들은 아버지를 떠나지도 않았고, 동생이 집으로 돌아온 그날도, 여느 때와 마찬가지로 밭에서 일을 했습니다(15:25). 일을 마치고 집으로 온 맏아들은 풍악과 춤추는 소리가 듣고 깜짝 놀랐습니다. 이상해서 종에게 물어 보았더니, ‘당신이 동생이 돌아왔고, 당신의 아버지는 너무나 기뻐서 살진 송아지를 잡았다고 했습니다. 이 말을 듣고 맏아들은 화가 났습니다(15:28). 그리고 아버지에게 불평을 쏟아놓기 시작했습니다. “...내가 여러 해 아버지를 섬겨 명을 어김이 없거늘 내게는 염소 새끼라도 주어 나와 내 벗으로 즐기게 하신 일이 없더니 아버지의 살림을 창녀들과 함께 삼켜 버린 이 아들이 돌아오매 이를 위하여 살진 송아지를 잡으셨나이다”(15:29~30).

겉으로 볼 때는 아버지 곁에 있으면서 열심히 일하는 효자였습니다. 그러나 그 마음 속에는 동생에 대한 미움과 아버지에 대한 서운함이 가득했습니다. 그러나 이 아들은 아버지 집에서 아버지와 함께 있다는 것이 얼마나 큰 축복인지 알지 못했습니다. 뿐만 아니라, 잃어버린 아들을 다시 찾은 아버지의 마음을 알지 못했습니다.

하나님의 마음을 모르는 사람은 불평합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마음을 아는 사람은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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