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주일예배] 회개하라 그리고 용서하라 | 조회수 : 499 |
성경본문 : 눅 17:1~4 | 설교일 : 2017-02-19 |
설교자 : 조신제 목사 | MP3 다운로드 |
우리는 살아가면서 인간관계 때문에 어려움을 당할 때가 많습니다. 그런데 사람은 어느 누구도 완전하지 않습니다. 하나님만 100%이고, 사람은 모두 불완전합니다. 더구나 우리가 사는 이 세상은 죄악의 유혹이 가득합니다. 그렇지 않아도 불완전한 존재가 죄악의 유혹까지 있으니까, 사람은 실수하고 잘못하기가 너무나 쉽습니다.
그러나 오해는 하지 말아야 합니다. 사람은 실수할 수도 있고 잘못할 수도 있다는 것이지, 실수해도 좋고 잘못해도 좋다는 말이 아닙니다. 왜냐하면 나의 실수나 잘못이 상대방에게 평생 지워지지 않는 상처가 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성경은 다른 사람을 실족하게 하는 사람에게 화가 있을 것이라고 말씀합니다. “예수께서 제자들에게 이르시되 실족하게 하는 것이 없을 수는 없으나 그렇게 하게 하는 자에게는 화로다”(눅17:1). 따라서 여기에 우리의 고민이 있습니다. 그러나 결론부터 말하면, 이런 경우 우리는 회개해야 합니다. 회개하면 살 길이 있습니다.
그런데, 성경은 정반대의 경우도 우리에게 말씀합니다. “너희는 스스로 조심하라 만일 네 형제가 죄를 범하거든 경고하고 회개하거든 용서하라 만일 하루에 일곱 번이라도 네게 죄를 짓고 일곱 번 네게 돌아와 내가 회개하노라 하거든 너는 용서하라 하시더라”(눅17:3~4). 잘못했으면, 회개해야 하고, 회개하면 살 길이 있다고 했습니다. 그렇다면, 나에게 실수를 하고 나에게 잘못을 한 상대방에게도 같은 원칙이 적용되어야 합니다. 살기 위해서 그는 회개해야 합니다. 하지만, 내가 그의 회개를 받아들이지 않고 용서하지도 않는다면 어떻게 될까요? 그는 살기 위해서 회개하는데, 만약 내가 용서하지 않으면, 나는 그를 죽이는 것과 마찬가지가 아닐까요?
용서는, 그 사람에 다시 한 번 기회를 주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나에게 기회를 주셨듯이, 나도 그 사람에게 기회를 주는 것입니다.
누군가 이런 말을 했습니다. ‘용서하지 않는 사람은 자기가 지나가야 할 다리를 파괴하는 사람이다.’ 잠시 후에는 내가 그 다리를 지나가야 하는데, 용서하지 않는다면, 그 다리를 내가 파괴하는 것과 마찬가지라는 뜻입니다.
잘못했습니까? 회개하십시오. 회개합니까? 용서해 주십시오. 회개해서 나를 살리고, 용서해서 그를 살리는 우리가 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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