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주일예배] 예수님의 죽으심으로 | 조회수 : 756 |
성경본문 : 롬 5:6~11 | 설교일 : 2017-04-09 |
설교자 : 조신제 목사 | MP3 다운로드 |
성경은 예수님의 죽음을 이렇게 표현합니다. “우리가 아직 연약할 때에 기약대로 그리스도께서 경건하지 않은 자를 위하여 죽으셨도다”(롬5:6). 여기서 ‘기약대로’라는 말은, ‘정한 때에’, ‘때를 맞추어서’라는 뜻입니다. 그러니까, 예수님의 죽음이 어떻게 하다가, 우연히 일어난 일이 아니라, 약속된 죽음이었다는 것입니다.
예수님은 자신의 죄 때문에 죽으신 것이 아닙니다(갈5:4~5,마20:28). 허물과 죄 때문에 죽을 수밖에 없는 우리를 구원하시고 살려주시기 위해 우리를 대신해서 죽으신 것입니다(엡2:1). 따라서 예수님의 죽으심은 하나님께서 우리를 얼마나 사랑하시는지에 대한 증거가 됩니다. “우리가 아직 죄인 되었을 때에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위하여 죽으심으로 하나님께서 우리에 대한 자기의 사랑을 확증하셨느니라”(롬5:8).
그렇다면, 예수님의 죽으심으로 우리가 얻게 된 것이 무엇일까요? 첫째, 하나님과 화목하게 되었습니다. “...그의 아들의 죽으심으로 말미암아 하나님과 화목하게 되었은즉...”(롬5:10). 예수님의 죽으심으로 말미암아 하나님과 우리 사이에 있었던 모든 장애물들이 사라지게 되었습니다.
예수님의 죽으심으로 우리가 얻게 된 두 번째 유익은 구원을 받게 된 것입니다. “...더욱 그의 살아나심으로 말미암아 구원을 받을 것이니라”(롬5:10). 물론, 우리의 구원은 예수님의 부활을 통해서 완성됩니다. 그러나 예수님의 죽으심이 있었기에 예수님의 부활도 있습니다. 따라서, 예수님의 죽으심을 통해 우리는 심판과 죽음으로부터 구원을 받게 된 것입니다.
예수님의 죽으심으로 우리가 얻게 된 세 번째 유익은, 하나님 안에서의 즐거움입니다.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하나님 안에서 또한 즐거워하느니라”(롬5:11). 신앙생활을 하면서 당하는 고난이나 어려움도 분명히 있습니다. 그러나, 사도 바울의 고백처럼, 현재의 고난은 장차 우리에게 나타날 영광과 비교가 되지 않습니다(롬8:18).
오늘부터 고난주간이 시작됩니다. 이 고난주간이, 놀라운 하나님의 사랑, 놀라운 하나님의 은혜를 경험하는 축복의 시간이 될 수 있기 바랍니다. 그래서 하나님과 더욱 화목하고, 구원의 감격과 기쁨을 더욱 누리며 살아갈 수 있기를 기원합니다.
"
이전글 : 잘못된 믿음, 응답되지 않는 기도 | |
다음글 : 너희가 살아나리라 | |
이전글 다음글 | 목록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