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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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  목 : [주일예배] 너희가 살아나리라 조회수 : 577
  성경본문 : 겔 37:1~14 설교일 : 2017-04-16
  설교자 : 조신제 목사 MP3 다운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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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겔 37장의 시간적인 배경은 에스겔이 바벨론으로 포로가 되어 끌려온 지 12년이 되던 어느 날이었습니다. 하나님께서 에스겔에게 마른 뼈로 가득한 골짜기를 보여주시면서 이런 질문을 하십니다. ‘이 뼈들이 능히 살 수 있겠느냐?’ 에스겔은 대답합니다. ‘주 여호와여 주께서 아시나이다.’

그러자, 하나님께서는 에스겔에게 이 뼈들을 향해 대언하라고 말씀하십니다(37:4~6). ‘내가 생기를 너희에게 들어가게 하리니 너희가 살리라.’ 그랬더니, 뼈들이 서로 연결되어 힘줄이 생기고 살이 오르고 그 위에 가죽이 덮이고, 아주 큰 군대가 되었습니다.

그런데, 살아난다는 것은 죽었던 것이 다시 생명을 가지게 되었다는 것인데, 무엇이 죽었다는 것일까요? 오늘 본문 11절을 말씀합니다. “또 내게 이르시되 인자야 이 뼈들은 이스라엘 온 족속이라 그들이 이르기를 우리의 뼈들이 말랐고 우리의 소망이 없어졌으니 우리는 다 멸절되었다 하느니라.” 무슨 말입니까? 죽었다는 것은 바벨론에 의해서 멸망당한 이스라엘을 말합니다. 그리고 마른 뼈란, 다시 회복될 가능성이 전혀 없는 상태를 뜻합니다.

그런데, 하나님은 무엇 때문에 마른 뼈를 살아나게 하시는 것일까요? 그 이유는 이 일을 통해서 하나님의 능력을 나타내 보이기 위함입니다. “내 백성들아 내가 너희 무덤을 열고 너희로 거기에서 나오게 한즉 너희는 내가 여호와인 줄을 알리라”(37:13). 하나님은 바벨론의 포로가 되어 있는 이스라엘을 다시 회복시킴으로서 하나님이 어떤 분이심을 깨닫게 되기를 원하셨습니다.

126:1~3).

하나님은 말씀으로 이스라엘을 회복시켜 주셨습니다(37:12). 뿐만 아니라 하나님은 성령을 통해 이스라엘을 다시 살려 주셨습니다(37:14). 그런데, 하나님은 지금도 말씀을 통해서 그리고 성령을 통해서 우리를 회복시키시고 다시 살려 주십니다.(19:7;24:32;8:11). 모두가 끝이라고 했지만, 하나님께서는 바벨론의 포로였던 이스라엘을 회복시켜 주셨습니다. 모두가 끝이라고 했지만, 하나님께서는 무덤 속에 있던 예수님을 다시 살려 주셨습니다.

한반도에 전쟁의 먹구름이 몰려오고 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말씀으로, 성령으로 역사하시면 우리 민족은 전쟁과 죽음의 위기를 벗어나 이 마지막 시대에 제사장 나라로 쓰임 받게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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