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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  목 : [주일예배] 주님 다시 오실 때까지 조회수 : 709
  성경본문 : 눅 19:11~27 설교일 : 2017-06-25
  설교자 : 조신제 목사 MP3 다운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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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귀족이 왕위를 받기 위해서 먼 길을 다녀와야 했습니다. 그래서 이 귀족은 자기 종 열 명을 불러서 은화 한 므나씩 나누어 주었습니다. 그리고 이렇게 말했습니다. ‘내가 돌아올 때까지 장사하라.’ 그 후, 이 귀족은 그가 말한 대로 왕이 되어 다시 돌아왔습니다. 그는 은화를 나누어 준 종들이 어떻게 장사했는지 알아보려고 종들을 불렀습니다(19:15).

첫 번째 종은 한 므나로 열 므나를 남겼다고 했고, 두 번째 종은 한 므나로 다섯 므나를 남겼다고 했습니다. 주인은 이 종들을 칭찬하면서 그 수고에 대한 보상을 해 주었습니다. 그런데 세 번째 종은 와서 이렇게 말했습니다. ‘주인이여 보소서 당신의 한 므나가 여기 있나이다 내가 수건으로 싸 두었었나이다’(19:20). 그러면서, 자기가 왜 이렇게 했는지 말했습니다(19:21). 그러자 주인은 화를 내면서 이 종을 악한 종이라고 책망했습니다(19:22).

그렇다면, 예수님께서 열 므나 비유를 말씀하시려고 했던 것은 무엇일까요? 첫째는 내가 돌아온다는 것입니다. 예수님의 제자들은 예수님께서 예루살렘에 올라가면, 하나님의 나라가 당장 이루어질 줄 생각했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아직 때가 아니라는 것입니다. 내가 다시 돌아오면, 그 때 하나님의 나라가 이루어진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나는 반드시 다시 돌아온다는 것입니다.

예수님께서 열 므나 비유를 말씀하시려고 했던 또 하나는 내가 돌아올 때까지 장사하라는 것입니다. 한 므나를 가지고 그냥 가만히 있지 말라는 것입니다. 여기서 므나란, ‘내 것이 아닌 하나님의 것’, ‘하나님께서 누구에게나 주신 것을 말합니다. 예를 들면, 재능이나 시간과 같은 것입니다.

그런데, 왜 하나님께서는 우리에게 주신 재능이나 우리에게 주신 시간으로 우리가 더 많은 몫을 감당하기 원하실까요? 그것은 우리가 행한 대로 갚아주시려고 하시기 때문입니다. 열 므나를 남긴 종에게는 열 고을 권세를 주셨고, 다섯 므나를 남긴 종에게는 다섯 고을 권세를 주셨습니다. 이처럼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행한 대로 갚아주시는 분이십니다(2:6~8;16:27;22:12).

주님 다시 오실 때까지, 주님의 말씀대로 온 천하보다 귀한 영혼을 얻고, 온 천하보다 귀한 영혼을 살리는 우리가 모두가 되어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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