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주일예배] 내가 이곳에 평강을 주리라 | 조회수 : 556 |
성경본문 : 학 2:9 | 설교일 : 2017-07-23 |
설교자 : 조신제 목사 |
예루살렘 성전은 다윗의 아들 솔로몬이 건축했습니다. 그런데, 이스라엘 사람들이 하나님을 떠나 우상을 숭배했던 결과 예루살렘 성전은 파괴되었고, 이들은 바벨론의 포로로 끌려갔습니다. 그러나, 예레미야 선지자의 예언대로 이들은 바벨론의 포로에서 풀려나 70년 만에 예루살렘으로 돌아올 수 있었습니다. 뿐만 아니라 이들을 포로에서 풀어준 페르시아 고레스 왕은 이들에게 무너진 성전을 지을 수 있는 재료까지 공급해 주겠다고 약속했습니다.
포로로 붙잡혀 갔던 사람들이 풀려나게 되었으니까 얼마나 좋았을까요? 그리고 무너진 성전을 다시 지을 수 있도록 재료를 준다니까 얼마나 기뻤을까요? 그런데 이런 저런 장애물이 생기자 이들은 차일피일 미루면서 무너진 성전을 다시 세우는 일에 더 이상 열심을 내지 않았습니다. 그 대신 자기들의 집을 세우는 일을 열심히 했습니다.
그 때, 하나님께서는 학개 선지자를 통해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이 성전이 황폐하였거늘 너희가 이 때에 판벽한 집에 거주하는 것이 옳으냐”(학1:4). 그런데, 이 말을 듣고 사람들이 양심에 가책을 느끼기 시작했습니다. 그러자 하나님께서도 사람들의 마음을 움직이기 시작했습니다(학1:14). 그 결과, 스룹바벨 총독이 중심이 되어 성전을 재건할 수 있었습니다. 이 성전을 스룹바벨 성전이라고 합니다. 그런데 스룹바벨 성전은 솔로몬 성전과 비교해 볼 때 규모가 작았습니다. 그래서 솔로몬 성전을 기억하는 사람들에게는 지금 건축되고 있는 스룹바벨 성전이 보잘 것 없이 보였습니다(학2:3).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이것을 하찮게 보시지 않았습니다(학2:4). 오히려 힘을 내라고, 내가 너희와 함께 있으니까 너희는 일을 계속하라고 격려하셨습니다. 그 뿐만이 아닙니다. 보잘 것 없이 보이는 일이 아니라 아주 의미가 있는 일을 하는 이들을 향해 하나님께서는 이런 약속을 하셨습니다. ‘내가 이 성전에 영광이 충만하게 하리라. 은도 내 것이요 금도 내 것이라. 이 성전의 나중 영광이 이전 영광보다 크리라. 내가 이곳에 평강을 주리라’(학2:7~9).
누가 우리에게 평강을 줄 수 있습니까? 어디에서 우리는 평강을 얻을 수 있습니까? 하나님은 성경을 통해 우리에게 말씀하십니다. ‘내가 이곳에 평강을 주리라.’ 아직 완공되지는 않았지만, 오늘 우리가 예배를 드리는 비전센터가 이곳을 찾는 모든 이들에게 하나님의 평강을 경험하는 장소기 되기를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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