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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  목 : [주일예배] 어찌 믿음이 없느냐 조회수 : 474
  성경본문 : 막 4:35~41 설교일 : 2017-07-30
  설교자 : 김은화 전도사 MP3 다운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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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님께서 귀신들린 자를 치료하시기 위해서 배를 타고 거라사 지방으로 가실 때였어요. 그런데 갑자기 잔잔했던 바다에 큰 광풍이 일어나더니 파도가 크게 출렁거리기 시작했어요. 그리고 큰 파도가 예수님과 제자들이 함께 타고 있던 배에 부딪치면서 물이 배 안으로 넘쳐 들어왔어요. 뿐만 아니라 배가 부서지고 뒤집어 질 것만 같았어요.

제자들은 너무 당황해서 어쩔 줄을 몰랐어요. 나름대로 안간힘을 다해서 배가 균형을 잃지 않도록 닻을 내리고 노력했을 거예요.

그런데 제자들이 이런 곤경에 처해 있을 때 예수님은 무엇을 하고 있었나요? 예수님은 베개를 베고 편안하게 주무시고 계셨어요. 하루 종일 사역을 했기 때문에 피곤하셨을 거예요. 제자들은 다급하게 예수님을 찾아가 깨우기 시작했어요. 예수님은 이 위기 속에서 자신들을 구원할 수 있을 것이라는 생각이었어요. ‘선생님이여, 우리가 죽게 된 것을 돌보지 아니하시나이까.’

두려움 중에서 가장 큰 두려움은 죽음에 대한 두려움이라고 해요. 그러나 우리가 어떤 어려움을 당하거나 두려움에 떨고 있을 때에도 예수님께서 내 곁에서 나와 함께 하신다는 것을 믿고 예수님께 도움을 요청해야 합니다.

제자들이 예수님께 도움을 요청하자 예수님은 일어나 바람을 꾸짖으시며 바다에게 말씀하셨어요. ‘바다야 잠잠하라 풍랑아 고요하라.’ 그랬더니 배를 삼길 것 같이 넘실대던 풍랑이 잔잔해지고 바람이 그쳤어요. 그리고 제자들에게 말씀하셨어요. ‘어찌하여 이렇게 무서워하느냐 너희가 어찌 믿음이 없느냐.’

이 상황에서 제자들은 어떤 반응을 보였을까요? ‘과연 하나님의 아들은 다르십니다그랬을까요? 이 광경을 본 제자들은 심히 두려워하며 도대체 예수님이 누구이기에 바람과 바다도 순종하느냐고 되물었어요.

예수님은 우리가 상상할 수 없을 만큼 강한 능력을 가지고 있어요. 하나님의 아들이신 그 분이 하나님이시기 때문이지요. 바람과 바다를 잔잔하게 하시는 예수님이 언제나 나와 함께 하신다는 사실을 잊지 말고, 두려움이 몰려올 때 나와 함께 하시는 예수님을 믿고 의지하는 우리 모두가 되어야 하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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