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주일예배] 교회, 그리스도의 몸 | 조회수 : 760 |
성경본문 : 고전 12:27 | 설교일 : 2017-08-13 |
설교자 : 조신제 목사 | MP3 다운로드 |
지난 주일, 교회는 하나님이 자기 피로 사신 것이기 때문에 하나님에게 가장 귀한 것이 교회라는 내용의 말씀을 전했습니다(행20:28). 하나님께서 교회를 소중하게 여기시기 때문에 우리도 교회를 소중하게 여겨야 합니다.
오늘은 교회에 대한 두 번째 말씀입니다. “너희는 그리스도의 몸이요 지체의 각 부분이라”(고전12:27). 사도행전 20장 28절이 교회와 하나님과의 관계를 말한다면, 고린도전서 12장 27절은 교회와 예수 그리스도와의 관계를 말합니다.
그런데, 너희는 그리스도의 몸이라는 말씀은 예수님이 교회의 머리가 되신다는 뜻입니다(골1:18). 몸과 머리를 서로 분리될 수 없는 관계입니다. 예수님께서는 이 관계를 포도나무와 가지로 표현하셨습니다. “나는 포도나무요 너희는 가지니 그가 내 안에, 내가 그 안에 거하면 사람이 열매를 많이 맺나니 나를 떠나서는 너희가 아무 것도 할 수 없음이라”(요15:5).
몸 머리와의 관계는 이처럼 서로 분리될 수 없습니다. 그리고 몸은 머리의 명령이나 지시에 따라야 합니다. 만약 몸이 머리의 명령이나 지시에 따르지 않는다면 어떻게 될까요? 그 몸은 건강한 몸이 아닐 것입니다.
그런데 교회의 건강도 마찬가지입니다. 건강한 교회란, 교회의 머리이신 예수님의 명령이나 지시를 잘 따르는 교회입니다. 동시에 건강한 교회란 지체들과의 관계가 건강하고, 좋아야 합니다. 왜냐하면 교회는 그리스도의 몸이요 지체의 각 부분이기 때문입니다. “만일 한 지체가 고통을 받으면 모든 지체가 함께 고통을 받고 한 지체가 영광을 얻으면 모든 지체가 함께 즐거워하느니라”(고전12:26).
우리 교회는 어떤 교회입니까? 한 지체의 고통을 모든 지체가 함께 느낍니까? 그리고 한 지체의 영광을 모든 지체가 함께 기뻐합니까? 그렇다면 우리 교회는 건강한 교회일 것입니다.. 나는 어떤 성도입니까? 한 지체의 고통을 나도 함께 느끼고, 한 지체의 영광을 나도 함께 기뻐합니까? 그렇다면 나는 건강한 성도일 것입니다.
이 땅의 모든 교회는 그리스도의 몸입니다. 그리고 이 땅의 모든 성도는 한 지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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