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주일예배] 교회, 하나님의 성전 | 조회수 : 562 |
성경본문 : 고전 3:16~17 | 설교일 : 2017-08-20 |
설교자 : 조신제 목사 |
지난 두 주일에 걸쳐서 교회가 무엇인지에 대한 말씀을 전했습니다. 첫째로 교회는 하나님이 자기 피로 사신 것이라고 했습니다(행20:28). 교회는 하나님께서 자기 피로 사실 만큼 하나님에게 소중합니다. 따라서 하나님께서 소중하게 여기시는 교회를 우리도 소중하게 여겨야 합니다.
둘째로 교회는 그리스도의 몸이라고 했습니다(고전12:27). 그리고 예수님은 교회의 머리라고 했습니다(골1:18). 머리와 몸이 분리될 수 없듯이 교회는 예수님과 분리될 수 없습니다. 또한 몸이 머리의 명령대로 움직여야 하듯이 교회는 예수님의 명령대로 움직여야 합니다. 그래야 건강한 교회가 될 수 있습니다.
교회가 무엇입니까? 오늘은 그 세 번째로 교회는 하나님의 성전이요 하나님의 성령께서 계시는 장소입니다. “너희는 너희가 하나님의 성전인 것과 하나님의 성령이 너희 안에 계시는 것을 알지 못하느냐”(고전3:16). 이 말씀은 사도 바울이 고린도교회로 보낸 편지 내용 가운데 한 부분입니다. 여기서 ‘너희는’ 고린도교회 성도들을 말합니다. 고린도교회 성도들인 너희는 하나님의 성전이요 하나님의 성령께서 너희 안에 계신다는 것입니다.
이것은 그릇에 무엇이 담겨 있느냐 하는 것과 같습니다. 금으로 만들어진 그릇이라도, 그 속에 쓰레기가 담겨 있다면, 그것은 쓰레기통입니다. 그러나 비록 보잘 것 없는 나무로 만들어졌지만, 그 속에 보석이 담겨 있다면 그것은 보석함입니다.
이것은 한 개인이나 신앙공동체의 경우에도 마찬가지입니다. 우리의 삶이 무엇으로 채워지느냐에 따라서 우리의 인생은 보석함이 될 수도 있고 쓰레기통이 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성경은 우리에게 경고합니다. “누구든지 하나님의 성전을 더럽히면 하나님이 그 사람을 멸하시리라 하나님의 성전은 거룩하니 너희도 그러하니라”(고전3:17). 만약 어떤 사람이 우리 집을 쓰레기장으로 만들면 우리는 그냥 지켜보고 있지 않을 것입니다. 그렇게 하지 말라고 경고할 것입니다. 그래도 그 사람이 같은 행동을 계속한다면, 우리는 필요한 조치를 다할 것입니다.
하나님의 성전인 우리는 우리 스스로를 더럽히지 말아야 합니다. 뿐만 아니라 우리 스스로를 날마다 깨끗하게 잘 관리해야 합니다.
"
이전글 : 교회, 그리스도의 몸 | |
다음글 : 교회, 사랑의 공동체 | |
이전글 다음글 | 목록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