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주일예배] 불을 받아야 삽니다 | 조회수 : 611 |
성경본문 : 왕상 18:20~40 | 설교일 : 2014-11-30 |
설교자 : 조신제 목사 | |
첨부파일: sm20141130 불을 받아야 삽니다.hwp(26K) |
열왕기상 18장에 보면, 엘리야 선지자 1명과 바알과 아세라 선지자 850명이 어떤 신이 진짜 신인지를 가리는 대결을 펼칩니다. 이 장면을 많은 사람들이 지켜보고 있었습니다. 이 때 엘리야 선지자가 이런 제안을 합니다. ‘송아지 두 마리를 잡고 각을 떠서, 나무 위에 놓고 불은 붙이지 말자. 너희는 바알에게 기도하라. 나는 여호와께 기도하겠다. 그래서, 어떤 신이 불로 응답하는 신이요 진짜 하나님인지 가려보자.’ 그러자 바알 선지자들은 이 제한에 한 마디도 토를 탈지 않았습니다. 왜냐하면 자기들이 믿는 바알은 번개를 내리는 신이었기 때문이었습니다. 그러나, 850명이나 되는 사람들이 아침부터 오후 3시까지 미친 듯이 떠들면서 울부짖었지만 아무 소리도 없었고 아무 응답이 없었습니다.
그러자, 엘리야가 나섰습니다. 엘리야가 제일 먼저 한 일은 무너진 여호와의 제단을 다시 쌓는 것이었습니다(왕상18:30). 그리고는 제단을 돌아가면서 곡식 종자 두 세아를 둘 만한 도랑을 만들었고, 그 위에 나무를 놓은 다음, 송아지의 각을 떠서 나무 위에 올려놓았습니다. 그 후 사람들에게 통에 물을 채워서 번제물과 나무 위에 부으라고 했습니다. 그랬더니, 제단이 물로 흠뻑 젖었고, 도랑에도 물이 가득하게 되었습니다.
이렇게 한 후, 엘리야는 하나님께 기도하기 시작했습니다. “...아브라함과 이삭과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여 주께서 이스라엘 중에서 하나님이신 것과 내가 주의 종인 것과 내가 주의 말씀대로 이 모든 일을 행하는 것을 오늘 알게 하옵소서 여호와여 내게 응답하옵소서 내게 응답하옵소서 이 백성에게 주 여호와는 하나님이신 것과 주는 그들의 마음을 되돌이키심을 알게 하옵소서...”(왕상18:36~37). 그러자 하나님께서 엘리야의 기도를 들으시고 불로 응답하셨습니다. 하나님께서 불로 응답하셨다는 것은, 하나님께서 엘리야의 제사를 받으셨다는 것을 말합니다. 그리고 하나님께서는 불을 내리심으로서 이스라엘 백성들이 살고, 그 땅이 살고, 엘리야도 살리는 결과가 나타나게 하셨습니다.
오늘날의 우리의 예배는 어떻습니까? 하나님께서 우리의 예배에 성령의 불을 내리심으로 말미암아, 우리 자신이 살고, 우리 가정이 살고, 우리의 직장과 일터가 살고, 이 나라와 이 민족이 살고, 열방이 사는 축복이 있어야 하지 않겠습니까? 그래서 하나님께서 우리의 예배를 받으셨다는 기쁨과 감사가 넘쳐야 하지 않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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