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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  목 : [주일예배] 모든 사람을 비추는 참 빛 조회수 : 415
  성경본문 : 요 1:1~13 설교일 : 2017-12-10
  설교자 : 조신제 목사 MP3 다운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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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님께서 사역하실 무렵, 세례 요한만한 인물이 없었습니다. 그래서 예수님께서는 세례 요한을 ‘여자가 낳은 자 중에 가장 큰 자’(마11:11)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이와 같은 예수님의 평가도 있었지만, 당시 사람들은 세례 요한을 메시아로 착각할 만큼, 그는 많은 사람들에게 영향력을 끼치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세례 요한은 메시아의 길을 준비하는 사람이었지, 메시아는 아니었습니다(요1:8). 세례 요한은 이와 같은 자기의 사명을 잘 알고 있었습니다(눅3:16). 그런데 만약 세례 요한이 자기의 사명이 무엇인지 몰랐다면 어떻게 되었을까요? 사람들이 자기를 메시아라고 생각하니까, 자기가 정말 메시아로 착각하고 그렇게 행동했더라면 어떻게 되었을까요? 자신도 불행해지고, 다른 사람들까지 불행하게 만드는 결과가 생기지 않았을까요?

하나님께서는 어두운 세상으로 빛이신 예수님을 보내셨습니다. 예수님을 통해서 세상에 빛을 비추셨습니다. 그리고 세례 요한을 통해 예수님이 참 빛이시라는 사실을 알려 주셨습니다. 그러나 죄성을 가진 어둠은 빛을 빛으로 깨닫지 못했습니다(요1:5). 빛을 빛이라고 알려주어도 빛을 빛으로 알지 못했습니다(요1:10). 더 안타까운 것은 빛을 빛으로 알았지만, 빛을 빛으로 받아들이지 않았습니다(요1:11).

우리 모두는 하나님께서 어둠에 속한 사람들이었습니다. 우리는 우리에게 비추어주신 빛을 처음에는 받아들이지 않았습니다. 하나님의 은혜로 우리가 이 빛을 받아들이는 순간, 우리는 하나님의 자녀가 되었고 빛의 자녀가 되었습니다(엡5:8).

그런데 이 세상은 하나님께서 빛을 비추어 주시지 않아서 어두운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께서는 이미 모든 사람들에게 참 빛을 비추어주셨습니다.

그렇다면, 세상이 어두운 이유는 무엇일까요? 하나의 이유는 많은 사람들이 이 빛을 거절하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우리는 우리가 만나는 사람들에게 예수님께서 당신의 어두움을 밝히는 빛이라는 사실을 알려주어야 합니다. 또 하나의 이유는 빛되신 예수님을 영접한 우리가 빛의 자녀들처럼 행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예수님께서는 우리를 향해 세상의 빛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리고 세상의 빛인 우리가 어떻게 해야 하는지도 말씀해 주셨습니다(마5:1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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