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주일예배] 여호와께 돌아가자 | 조회수 : 600 |
성경본문 : 호 6:1~3 | 설교일 : 2017-12-31 |
설교자 : 조신제 목사 | MP3 다운로드 |
오늘은 2017년 마지막 날입니다. 그런데 한 해의 끝자락에 지금 이 자리에 내가 있다는 것 자체가 감사한 일입니다. 왜냐하면 이것은 하나님께서 나를 여기까지 인도하셨다는 ‘에벤에셀’의 증거이기 때문입니다.
하나님께서는 호세아 선지자를 통해서 하나님의 백성에게 이런 말씀을 하셨습니다. “오라 우리가 여호와께로 돌아가자 여호와께서 우리를 찢으셨으나 도로 낫게 하실 것이요 우리를 치셨으나 싸매어 주실 것임이라”(호6:1). 여기서 ‘찢으셨다’는 말은, 북왕국 이스라엘과 남왕국 유다의 분열을 의미합니다. 또 ‘치셨다’는 말은, 애굽과 앗수르의 침공을 의미합니다. 이스라엘이 잘못했을 때, 하나님께서는 이처럼 이들을 징계하셨습니다. 그러나 징계는 수단이지 목적이 아닙니다. 하나님의 의도는 ‘낫게 하시는 것’이요, ‘싸매어 주시는 것’입니다.
그래서 호세아 선지자는 말씀합니다. “여호와께서 이틀 후에 우리를 살리시며 셋째 날에 우리를 일으키시리니 우리가 그의 앞에서 살리라”(호6:2). 무슨 말입니까? 하나님께 돌아가면, 살 수 있다는 것입니다. 하나님께 돌아가면, 일어날 수 있다는 것입니다. 그 분이 우리를 살리시고, 그 분이 우리를 일으키시기 때문입니다.
그렇다면, 하나님께 돌아가기 위해서 우리는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합니까? 호세아 선지자는 그 비결은 이렇게 말씀합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여호와를 알자 힘써 여호와를 알자 그의 나타나심은 새벽 빛 같이 어김없나니 비와 같이, 땅을 적시는 늦은 비와 같이 우리에게 임하시리라 하니라”(호6:3).
호세아처럼, 이스라엘을 향해 눈물로 하나님의 말씀을 전했던 예레미야 선지자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내 백성이 두 가지 악을 행하였나니 곧 그들이 생수의 근원되는 나를 버린 것과 스스로 웅덩이를 판 것인데 그것은 그 물을 가두지 못할 터진 웅덩이들이니라”(렘2:13). 한 해 동안 열심히 살기는 했는데, 생각만큼 결과가 없다면, 우리는 우리 자신을 진단해 보아야 합니다. ‘생수의 근원이 되신 하나님을 나는 얼마나 가까이 했는가?’, ‘생수의 근원에서 멀리 떨어진 채, 나만의 웅덩이를 판 것은 아닌가?’ 그리고 결단해야 합니다. 이제는 하나님과 멀어진 삶을 중단하겠노라고, 이제는 제 삶이 하나님을 향하기 원하노라고 고백해야 합니다. 이제는 하나님께 돌아가야 합니다.
"
이전글 : 임마누엘 | |
다음글 : 주님과 함께 세상 속으로 | |
이전글 다음글 | 목록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