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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  목 : [주일예배] 주님과 함께 세상 속으로 조회수 : 412
  성경본문 : 막 1:35~39 설교일 : 2018-01-07
  설교자 : 조신제 목사 MP3 다운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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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가복음 1장 35절을 보면, 예수님께서 ‘새벽 아직도 밝기 전에 일어나 조용한 곳으로 가셔서 기도하셨다’는 말씀이 있습니다. 어떤 분은 이 말씀 때문에 새벽기도가 생겼다고 주장합니다. 우리는 이렇게 생각할 수 있습니다. ‘예수님께서 새벽에 일찍 일어나신 것은 저녁에 일찍 주무셨기 때문이 아닐까?’

그런데 안식일이었던 그 전날, 예수님께서는 회당에서 더러운 귀신을 쫓아내셨습니다(막1:21~28). 그리고 시몬의 집에 가셔서 시몬 장모의 열병을 고쳐주셨습니다(막1:29~31). 뿐만 아니라 안식일이 끝나는 해질 무렵부터는 그곳으로 찾아드는 많은 병자들을 고치시고 귀신들을 쫓아내셨습니다(막1:32~34).

이처럼 피곤한 하루를 보내신 예수님께서는 ‘새벽 아직도 밝기 전에 일어나 조용한 곳으로 가셔서 기도’하셨습니다. 이 때 시몬과 그의 친구들이 예수님을 찾으러 왔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예수님을 찾았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왜 많은 사람들이 새벽부터 예수님을 찾았을까요? 예수님의 도움이 필요했기 때문이 아니었을까요?

많은 사람들이 새벽부터 예수님을 찾고 있다는 말을 듣고 예수님께서는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근처에 있는 다른 마을로 가자. 거기서도 내가 전도할 것이다. 내가 바로 그것을 위해서 왔다’(막1:38, 쉬운성경). 그리고 예수님은 ‘갈릴리 모든 곳을 다니시면서 회당에서 말씀을 전하시고, 귀신들을 내쫓으셨습니다’(막1:39).

그런데, 어떻게 예수님께서는 가는 곳마다 말씀을 전하시고 병자를 고치시고 또 귀신들을 내쫓으실 수 있었을까요? 많은 사역에도 불구하고 지치지 않았던 예수님의 에너지원이 무엇이었을까요? 사도행전에서는 그 비결을 이렇게 소개합니다. “하나님이 나사렛 예수에게 성령과 능력을 기름 붓듯 하셨으매 그가 두루 다니시며 선한 일을 행하시고 마귀에게 눌린 모든 사람을 고치셨으니 이는 하나님이 함께 하셨음이라”(행10:38).

예수님의 에너지원은 하나님의 함께 하심이었습니다. 그리고 이 에너지를 공급받는 파이프라인은 기도였습니다. 예수님처럼, 하나님과 동행하는 우리 모두가 되기를 축복합니다. 그래서 이것을 에너지원으로 삼아, 2018년 새해에 각자에게 맡겨진 사명을 넉넉하게 감당하는 우리교회가 되기를 축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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