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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  목 : [주일예배] 문제, 진단, 처방 조회수 : 426
  성경본문 : 삼상 4:1~11 설교일 : 2018-01-14
  설교자 : 조신제 목사 MP3 다운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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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리 제사장 시절, 이스라엘과 블레셋 사이에 전쟁이 일어났습니다. 그런데 첫 번째 전투에서 이스라엘 군인 4,000이 전사하는 대참사가 발생했습니다. 그러자 이스라엘의 장로들이 모여서, 전투에서 진 이유가 무엇인지를 분석하고 어떻게 하면 블레셋을 이길 수 있을 것인지 대책을 세웠습니다. “백성이 진영으로 돌아오매 이스라엘 장로들이 이르되 여호와께서 어찌하여 우리에게 오늘 블레셋 사람들 앞에 패하게 하셨는고 여호와의 언약궤를 실로에서 우리에게로 가져다가 우리 중에 있게 하여 그것으로 우리를 우리 원수들의 손에서 구원하게 하자 하니”(삼상4:3).

이들은 언약궤를 전쟁터로 가지고 나왔습니다. 언약궤가 이스라엘 진영으로 들어올 때, 사람들은 크게 소리 질렀습니다. 그러나, 이 두 번째 전투에서도 이스라엘은 크게 패했습니다. 3만 명이 죽고, 하나님의 궤까지 빼앗겼습니다(삼상4:10~11).

어떻게 해서, 이런 결과가 생겼을까요? 그 이유는, 문제에 대한 처방이 잘못되었기 때문이었습니다. 이스라엘에게 이방인과의 전쟁에서의 패배는 하나님의 징계였습니다(참고, 수7:11~12). 따라서 이 문제에 대한 진단은 정확했습니다. 그러나 처방이 옳지 않았습니다. 처음보다 더 큰 참사가 일어났다는 것이 그 증거입니다.

그렇다면, 이 문제에 대한 올바른 처방이 무엇이었을까요? 사무엘상 7장에 보면, 블레셋이 이스라엘을 침공하는 내용이 있습니다. 그런데, 이 전쟁에서는 이스라엘이 블레셋을 이겼습니다. 따라서, 어떻게 이 전쟁에서 이스라엘이 이겼는지, 그 때의 처방은 무엇이었는지를 우리는 살펴볼 필요가 있습니다. “이스라엘 자손이 사무엘에게 이르되 당신은 우리를 위하여 우리 하나님 여호와께 쉬지 말고 부르짖어 우리를 블레셋 사람들의 손에서 구원하시게 하소서 하니 사무엘이 젖 먹는 어린 양 하나를 가져다가 온전한 번제를 여호와께 드리고 이스라엘을 위하여 여호와께 부르짖으매 여호와께서 응답하셨더라.”(삼상7:8~9).

우리의 문제는 모두 하나님과 관계가 있습니다. 따라서 우리는 문제를 만날 때마다 하나님과의 관계를 진단해야 합니다. 그리고 문제의 핵심은 우리의 환경이 아니라 우리의 내면에 있습니다. 따라서 문제에 대한 처방은 우리 내면의 변화이어야 합니다. 다시 말해서 문제 때문에 하나님께 더 가까이 다가서는 것, 이것이 문제에 대한 우리의 처방이 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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