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약성경 신명기는 모세 5경의 결론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모세는 가나안 땅이 보이는 모압 평지에서 출애굽 2세대에게 마치 유언과도 같은 설교를 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모세를 통해 복을 받고 누리며 사는 비결을 말씀해 주셨습니다. 따라서 어떻게 하면 복을 받을 수 있느냐 하는 것은 이제 더 이상 비밀이 아닙니다.

그렇다면, 복을 받을 수 있는 비결이 무엇입니까? 하나님을 사랑하고 그 말씀대로 순종해야 합니다. 그러나 출애굽 1세대는 이 비밀을 제대로 알지 못했습니다. 그 결과, 광야에서 죽었고, 젖과 꿀이 흐르는 축복의 땅에 들어가지 못했습니다.

그런데, 왜 사람들은 하나님을 사랑하지 않을까요? 그것은 마귀의 유혹 때문입니다(신30:17). 에덴동산에서부터 마귀는 할 수만 있으면 하나님의 자녀들을 유혹해서 타락하게 만듭니다. 그래서 우리로 하여금 하나님을 사랑하지 못하게 만듭니다(고후11:3). 따라서 우리는 하나님의 전신갑주로 무장하고, 성령 충만해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끊임없이 계속되는 마귀의 유혹 때문에 하나님을 사랑할 수 없습니다. 뿐만 아니라 하나님의 자녀로서 마땅히 누려야 하는 복된 삶을 살아갈 수 없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에게 하나님을 최우선적으로 사랑하라고 하십니다. 그 이유는 하나님께서 우리의 생사화복을 주장하시기 때문입니다(신30:15). 하나님을 사랑할 때, 그래서 하나님께 인정받을 때, 생사화복을 주장하시는 하나님께서는 참된 기쁨과 행복을 우리에게 주실 것입니다.

그렇다면 우리는 어떻게 하나님을 사랑할 수 있을까요? 첫째, 우리가 먼저 하나님의 사랑을 누려야 합니다(요일4:10). 타락한 본성을 가진 인간은 자기의 지혜로는 하나님을 알 수도 없고 하나님을 사랑할 수도 없습니다. 따라서 하나님께서 먼저 독생자 예수그리스도를 통해 우리에게 무한한 사랑을 베풀어주셨습니다. 이 사랑을 통해서 우리는 하나님의 사랑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이 사랑을 통해 우리에게 하나님을 사랑할 수 있는 마음이 생겼습니다.

우리는 어떻게 하나님을 사랑할 수 있을까요? 둘째,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함으로서 우리는 하나님을 사랑할 수 있습니다(신30:16,20). “하나님을 사랑하는 것은 이것이니 우리가 그의 계명들을 지키는 것이라 그의 계명들은 무거운 것이 아니로다”(요일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