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주일예배] 하나님 중심으로 살아야 합니다 | 조회수 : 585 |
성경본문 : 왕상 19:9~14 | 설교일 : 2014-12-21 |
설교자 : 조신제 목사 | |
첨부파일: sm20141221 하나님 중심으로 살아야 합니다.hwp(37K) |
성경에 등장하는 인물 중에서, 예수님을 제외하고 가장 좋은 우리 신앙의 모델은 사도 바울입니다. 왜냐하면, 그는 예수님을 만난 이후, 일평생 변함없이 예수님을 사랑했고 예수님께 헌신했기 때문입니다. 사도 바울은 그 비결을 이렇게 말합니다. “형제들아 나는 아직 내가 잡은 줄로 여기지 아니하고 오직 한 일 즉 뒤에 있는 것은 잊어버리고...”(빌3:13). 지나간 일은 잊어버려야 합니다. 성공한 일도 잊어버려야 하고 실패한 일도 잊어버려야 합니다. 성공한 일을 잊어버리지 않고 계속 붙들고 있으면 교만해 지기 쉽습니다. 반대로 실패한 일을 잊어버리지 않고 계속 붙들고 있으면 열등감에 빠지기 쉽습니다.
그런데, 이세벨의 협박 한 마디에 겁을 집어먹고 줄행랑을 놓은 엘리야의 모습이 바로 이와 같았습니다. 사실 엘리야를 둘러싼 환경은 좋아졌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하나님께 돌아왔고, 바알과 아세라 선지자들은 죽임을 당했습니다. 엘리야의 우군은 더 많아졌고, 엘리야의 적군은 숫자가 줄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엘리야는 아주 심각한 우울증을 앓고 있었습니다.
호렙 산에 도착한 엘리야는 굴에 들어가 머물러 있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엘리야에게 ‘네가 어쩌하여 여기 있느냐’‘고 물으셨습니다(왕상19:9;13). 그러자, 엘리야는 두 번 모두 똑같은 대답을 했습니다. “그가 대답하되 내가 만군의 하나님 여호와께 열심이 유별하오니 이는 이스라엘 자손이 주의 언약을 버리고 주의 제단을 헐며 칼로 주의 선지자들을 죽였음이오며 오직 나만 남았거늘 그들이 내 생명을 찾아 빼앗으려 하나이다”(왕상19:10;14).
천하의 엘리야가 어떻게 하다가 이런 우울증에 빠지게 되었을까요? 그것은 하나님께서 하신 일보다 자기가 한 일에 집중했기 때문이었습니다. 하나님보다는 현실을 보았고, 긍정적인 면보다 부정적인 면을 보았던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이러한 엘리야를 찾아오셔서 말씀하십니다(왕상19:11~12). ‘굴 속에서 나오라, 그리고 나를 바라보아라.’ 자기중심으로 살면, 하나님을 놓치게 됩니다. 하나님을 놓치는 순간부터 현실과 환경이 크게 보이기 시작하고, 우리는 낙심과 실망을 하게 됩니다. 그러나 전능하신 하나님께서 우리 삶의 중심이 되시면, 그 순간부터 우리의 모든 문제는 사라지게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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