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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  목 : [주일예배] 우리를 살리셨도다 조회수 : 460
  성경본문 : 엡 2:1~10 설교일 : 2018-03-11
  설교자 : 조신제 목사

사도 바울은 에베소교회 교인들을 향해 이렇게 말합니다. “그는 허물과 죄로 죽었던 너희를 살리셨도다”(엡2:1). 여기서 그는 하나님이시고, 너희는 에베소교회 교인들입니다.

그런데 왜 사도 바울은 하나님께서 에베소교회 교인들을 살리셨다고 말씀합니까? 그 이유는 이들이 죽은 상태였기 때문이었습니다. “불순종과 죄로 인하여 여러분은 영적으로 죽은 사람들이었습니다”(엡2:1, 쉬운성경).

창세기를 보면, 하나님께서 아담에게 이런 말씀을 하셨습니다. “선악을 알게 하는 나무의 열매는 먹지 말라 네가 먹는 날에는 반드시 죽으리라 하시니라”(창2:17). 그런데, 아담과 하와가 이 열매를 따 먹었습니다. 그 결과, 아담과 하와는 하나님과의 관계가 단절되었습니다(창3:24). 이들의 영혼이 죽은 것입니다. 성경은 이런 상태를 죽은 것이라고 표현합니다. “영혼 없는 몸이 죽은 것 같이 행함이 없는 믿음은 죽은 것이니라”(약2:26).

그런데, 이처럼 불순종과 죄로 죽었던 우리를 하나님께서 다시 살려주셨습니다. 사도 바울은 우리가 다시 살아날 수 있었던 것은 하나님의 사랑 때문이었다고 말씀합니다. 성경을 보면, 하나님의 사랑은 두 가지 형태로 우리에게 나타납니다.

첫째는 긍휼입니다. “긍휼이 풍성하신 하나님이 우리를 사랑하신 그 큰 사랑을 인하여 허물로 죽은 우리를 그리스도와 함께 살리셨고 (너희는 은혜로 구원을 받은 것이라)”(엡2:4~5). 긍휼이란, 우리가 마땅히 받아야 할 것이지만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받지 않도록 하시는 것입니다(진노, 심판, 멸망, 지옥 형벌 등). 그런데,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받아야 하는 이 모든 것을 예수님에게 담당시키셨습니다(사53:6;요1:29).

둘째는 은혜입니다. “이는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우리에게 자비하심으로써 그 은혜의 지극히 풍성함을 오는 여러 세대에 나타내려 하심이라 너희는 그 은혜에 의하여 믿음으로 말미암아 구원을 받았으니 이것은 너희에게서 난 것이 아니요 하나님의 선물이라”(엡2:7~8). 은혜란, 우리가 도저히 받을 수 없는 것이지만, 하나님께서 그냥 우리에게 주시는 것을 말한다(구원, 영생, 천국 등). 하나님께서는 아무 자격이 없는 우리에게 너무나 귀한 것을 값없이 주셨습니다(롬3:24;고전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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