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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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  목 : [주일예배] 새 언약을 맺으리라 조회수 : 450
  성경본문 : 렘 31:31~34 설교일 : 2018-03-18
  설교자 : 조신제 목사 MP3 다운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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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레미야 31장 31절에 보면, 이런 말씀이 나옵니다.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보라 날이 이르리니 내가 이스라엘 집과 유다 집에 새 언약을 맺으리라.” 여기서 새 언약을 맺는다는 것은 그 전에 어떤 언약이 있었다는 말입니다. 그렇다면, 그 언약은 어떤 언약이었을까요? 이어지는 32절 말씀에 그 힌트가 있습니다. “이 언약은 내가 그들의 조상들의 손을 잡고 애굽 땅에서 인도하여 내던 날에 맺은 것과 같지 아니할 것은 내가 그들의 남편이 되었어도 그들이 내 언약을 깨뜨렸음이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그러니까, 그 언약은 그들의 조상들이 깨뜨린 언약이었는데, 하나님께서 이들을 애굽 땅에서 인도하여 내던 날에 맺은 언약이라는 것입니다. 이것은 한 마디로 피의 언약이었습니다(출12:13). 그리고 출애굽기 20장부터 23장까지에 기록된 십계명과 여러 가지 율법들을 말하는 것이었습니다(출24:3~8).

그런데, 이 언약이 깨어졌습니다(렘34:13~14). 하나님께서는 애굽에서 종살이하던 이스라엘 사람들을 해방시켜주셨습니다. 그러면서, 이들에게 같은 민족을 혹시 종살이를 시키더라도, 육 년 동안만 시키고 칠 년 되는 해에는 놓아주라고 하셨습니다. 그러나, 이들은 이 약속을 지키지 않았습니다. 이 약속 뿐만 아니라 그 외에도 많은 약속들을 지키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하나님께서는 첫 번째 언약을 깨뜨린 이스라엘과 새 언약을 맺으려고 하셨습니다. “그러나 그 날 후에 내가 이스라엘 집과 맺을 언약은 이러하니 곧 내가 나의 법을 그들의 속에 두며 그들의 마음에 기록하여 나는 그들의 하나님이 되고 그들은 내 백성이 될 것이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렘31:34).

처음 언약은 돌판에 기록되어 있었습니다(출24:12). 성경을 보면, 하나님께서는 처음 언약을 마음에 두고 마음에 새기라고 말씀하셨습니다(신6:6;11:18). 그런데 우리가 하나님의 법을 마음에 두고 마음에 새기는 것과 하나님께서 하나님의 법을 우리의 마음에 두고 우리의 마음에 새기시는 것은 차이가 있습니다. 만약, 하나님의 법을 우리가 마음에 두고 우리가 마음에 새기면, 이것은 우리의 자랑이나 우리의 공로가 될 수 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하나님의 법을 우리의 마음에 두시고 우리의 마음에 새기시면 우리는 자랑할 것이 없습니다. 왜냐하면 우리가 하나님의 법에 순종하는 것은 전적으로 하나님의 은혜이기 때문입니다(고전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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