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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  목 : [주일예배] 부활의 주님께서 원하시는 것 조회수 : 544
  성경본문 : 요 20:19~23 설교일 : 2018-04-01
  설교자 : 조신제 목사 MP3 다운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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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적으로 ‘예수님의 부활이 사실이 아니다’는 이런 저런 주장들이 있었습니다. 그 가운데 하나가, ‘예수님의 부활은 신화이다’는 주장입니다. 그러나 만약 그랬다면, 제자들이 두려움과 의심을 가지고 있었다는 사실을 기록하지 않았을 것입니다. 그러나 성경은 제자들의 두려움과 의심을 하나도 빼놓지 않고 기록했습니다.

요한복음 20장 19절도 그 가운데 하나입니다. “이 날 곧 안식 후 첫날 저녁 때에 제자들이 유대인들을 두려워하여 모인 곳의 문들을 닫았더니 예수께서 오사 가운데 서서 이르시되 너희에게 평강이 있을지어다.” 예수님께서는 안식 후 첫날 새벽에 부활하셨습니다(요20:1). 예수님의 제자 베드로와 요한은 막달라 마리아로부터 이 소식을 들었습니다(요20:2). 이 두 제자들은 예수님의 무덤으로 달려갔고, 그 무덤이 비워져 있다는 사실을 확인했습니다(요20:6~8).

그리고 그날 저녁, 가룟 유다를 제외한 나머지 제자들이 다시 모였습니다. 이들은 유대인들이 무서워서 모인 곳의 문을 닫았습니다. 그런데 예수님께서 이들이 모인 곳에 나타나셔서, ‘너희에게 평강이 있을지어다’라고 두 번씩이나 말씀하셨습니다. 예수님께서는 이들의 불안한 마음을 잘 알고 계셨습니다. 그래서 예수님께서는 이들이 평강하기를 진심으로 원하셨습니다.

부활하신 주님께서 제자들에게 원하셨던 것이 또 하나 있었습니다. 부활하신 주님은 제자들이 성령 받기를 원하셨습니다. “이 말씀을 하시고 그들을 향하사 숨을 내쉬며 이르시되 성령을 받으라”(요20:22). 부활하신 주님은 왜 제자들에게 성령을 받으라고 하셨을까요? 그것은 아버지께서 예수님을 보내신 것 같이 예수님께서도 제자들을 보내려고 하셨기 때문입니다(요20:21). 이 사명을 감당하기 위해서는 성령의 도우심이 필요합니다.

그런데, 성령을 받으면, 어떤 일이 일어납니까? “너희가 누구의 죄든지 사하면 사하여질 것이요 누구의 죄든지 그대로 두면 그대로 있으리라 하시니라”(요20:23). 성령을 받으면, 성령의 사람이 됩니다. 그래서 성령님과 하나가 되고, 예수님께서 하신 일만 아니라, 예수님보다 더 위대한 일을 할 수 있게 됩니다(요14:12).

부활의 주님은 우리에게 평강이 있기를 원하십니다. 부활의 주님은 우리가 성령 받기를 원하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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