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주일예배] 항상 기뻐하라 | 조회수 : 582 |
성경본문 : 빌 4:4~7 | 설교일 : 2018-08-05 |
설교자 : 조신제 목사 | MP3 다운로드 |
빌립보서를 기쁨의 서신이라고 합니다. 왜냐하면 4장 밖에 되지 않는 짧은 서신에 기쁨이라는 말이 15번이나 사용되었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바울이 빌립보서를 기록할 당시 상황은 한 마디로 비참했습니다. 로마의 지하 감옥에 갇혀 있으면서 언제 처형될지 알 수 없는 처지였습니다. 그러나 바울은 빌립보교회 교인들을 향해 ‘주님 안에서 항상 기뻐하라’고 했습니다(빌4:4).
인간이 기쁨을 잃어버린 원인은 ‘주 밖에서’ 기쁨을 누리려고 시도했기 때문이었습니다. 아담과 하와는 사단의 유혹에 넘어갔고, 그 결과, 이들은 에덴(기쁨)에서 쫓겨나게 되었으며 하나님과의 관계가 끊어졌습니다. 그런데, 이런 인간을 하나님께서 다시 찾아오시고, 예수님의 십자가와 부활을 통해서 잃어버렸던 기쁨을 회복시켜주셨습니다. 따라서, 우리는 ‘주 안에서’ 항상 기뻐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그렇다면, 어떤 상황 속에서도 요동하지 않고 기뻐하기 위해서 우리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첫째, 대인관계를 회복해야 합니다. 사도바울은 ‘주안에서 항상 기뻐하라’고 한 다음, ‘너희 관용을 모든 사람에게 알게 하라’고 했습니다(빌4:5). 우리가 하나님의 자녀 되었지만, 기쁨과 행복을 누리기 위해서는, 이웃과 좋은 관계를 발전시켜야 한다는 것입니다. 이 세상은 내가 행복하려면 더 많은 것을 가지고 누려야 한다고 가르칩니다. 그러나 성경은 다른 사람을 친철하게 대할 때 내가 행복할 수 있다고 말씀합니다.
둘째, 항상 기뻐하기 위해서는 하나님과의 관계가 회복되어야 합니다. “아무 것도 염려하지 말고 오직 모든 일에 기도와 간구로 너희 구할 것을 감사함으로 하나님께 아뢰라”(빌4:6). 기도는 하나님과의 교제입니다. 기도는 우리 속에 있는 두려움, 염려, 걱정, 근심을 몰아내고 천국의 기쁨을 끌어옵니다. 따라서 기도하면 하는 만큼, 하나님과의 관계도 회복되고, 세상의 기쁨이 아닌 영원한 기쁨을 누리게 됩니다.
다윗은 이런 고백을 했습니다. “주께서 내 마음에 두신 기쁨은 그들의 곡식과 새 포도주가 풍성할 때보다 더하니이다”(시4:7). 믿음이란, 주님 안에서 주님 때문에 항상 기뻐하는 것입니다. 이 기쁨이 우리에게 있기를 축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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