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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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  목 : [주일예배] 우리를 살리신 이유 조회수 : 429
  성경본문 : 엡 2:1~7 설교일 : 2018-08-26
  설교자 : 조신제 목사

에베소서는 바울 사도가 1차로 로마 감옥에 투옥되었던 AD 61~63년경에 기록되었습니다. 에베소서의 핵심 내용은 이방인들이 어떻게 하나님 나라 공동체인 교회의 구성원이 될 수 있는지 그리고 어떻게 연합과 일치를 이루어갈 수 있는지에 대한 설명입니다.

하나님을 알지 못했을 때, 이방인들은 이 세상 풍조를 따르고 공중의 권세 잡은 자를 따라 살았습니다. 그 결과 육체의 욕심을 따라 지내고 육체와 마음의 원하는 대로 살았습니다.

그런데 하나님께서는 이런 인간에 대해서 허물과 죄로 죽었다고 말씀하십니다(엡2:1). 성경에서 죽었다고 말하는 것은 분리되었다는 뜻입니다. 에덴동산에서 하나님의 말씀에 불순종하고 선악과를 따먹은 후에도 아담과 하와는 육체적으로 죽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그 순간 아담과 하와는 하나님과 분리되었습니다. 그 결과, 이들은 육체적인 죽음을 맞이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깨어진 이 관계를 예수님의 십자가를 통해 회복시키셨습니다. 우리를 다시 살려주셨고, 우리에게 영원한 생명을 주셨습니다.

그렇다면 하나님께서는 무엇 때문에 죽었던 우리를 다시 살려주셨을까요? 성경은 말씀합니다. “이는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우리에게 자비하심으로써 그 은혜의 지극히 풍성함을 오는 여러 세대에 나타내려 하심이라”(엡2:7). 이 말씀은 하나님께서 죄인 된 우리를 구원하신 목적이 무엇인지를 우리에게 분명히 알려주십니다. 하나님께서 죄로 죽었던 우리를 다시 살리신 목적은, 우리로 하여금 많은 사람들에게 하나님의 은혜가 얼마나 풍성한지 전하기 위해서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전도의 미련한 것으로 죽은 영혼을 살리기를 기뻐하십니다. 우리 주위에 육체적으로는 살아 있지만, 영적으로는 죽은 영혼이 너무나 많이 있습니다.

무더운 여름이 지나면 결실의 계절인 가을을 우리는 맞이하게 됩니다. 모든 곡식이 열매를 맺듯이, 우리도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열매를 맺어야 하지 않겠습니까? 우리의 사랑과 수고와 섬김을 통해서 온 천하보다 귀한 영혼이 다시 살아나는 역사가 일어나야 하지 않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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