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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  목 : [주일예배] 좋은 것 주시는 하나님 조회수 : 459
  성경본문 : 마 7:9~11 설교일 : 2018-10-28
  설교자 : 조신제 목사 MP3 다운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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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복음 15장에 보면, 아버지를 떠났던 둘째 아들이 고생 끝이 다시 아버지 집으로 돌아오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이 이야기를 배경으로 네덜란드의 화가 렘브란트는 ‘돌아온 탕자’라는 그림을 그렸습니다. 수채화로 그린 이 그림을 보면, 탕자가 돌아올 때의 모습이 생생하게 묘사되어 있다.

신발이 다 헤어져 왼쪽 신발은 아예 신을 수 없게 되어 벗겨져 있습니다. 그가 입은 옷은 속옷이었는데, 옷이라고 하기보다는 그저 헝겊을 두른 것이었습니다. 머리카락은 마치 죄수나 범죄자처럼 박박 깎았습니다.

그렇지만 아버지는 종들에게 말합니다. ‘어서 제일 좋은 옷을 꺼내어 입히고 가락지를 끼우고 신을 신겨주어라. 그리고 살진 송아지를 끌어내다 잡아라. 먹고 즐기자’(눅15:22~23, 공동번역개정판).

아버지는 이 아들에게 제일 좋은 것을 빨리 주기를 원했습니다. 그런데 하나님께서도 우리에게 제일 좋은 것을 빨리 주시기 원하십니다. 그 이유는 하나님께서 우리의 아버지가 되시기 때문입니다. “너희가 악한 자라도 좋은 것으로 자식에게 줄 줄 알거든 하물며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께서 구하는 자에게 좋은 것으로 주시지 않겠느냐”(마7:12).

하나님은 우리가 잘못하면 때리고 벌만 주는 무서운 아버지가 아닙니다. 하나님은 용서하는 아버지이시고, 우리에게 아끼지 않고 좋은 것을 주시는 아버지이십니다(롬8:32).

하나님은 우리가 우리의 필요를 구할 때, 우리에게 좋은 것을 주십니다. 그리고 하나님은 우리가 하나님의 필요를 구할 때, 우리에게 모든 것을 더하여 주십니다. “그런즉 너희는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라 그리하면 이 모든 것을 너희에게 더하시리라”(마6:33).

하나님의 필요는 잃어버린 영혼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잃어버린 영혼을 찾아 구원하시기 위해 예수님을 이 세상에 보내셨습니다. “인자가 온 것은 잃어버린 자를 찾아 구원하려 함이니라”(눅19:10).

우리를 통해 잃어버린 영혼들이 하나님께 돌아올 때, 하나님께서는 우리에게 모든 것을 더하여 주실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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