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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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  목 : [주일예배] 인생의 기쁨 조회수 : 565
  성경본문 : 눅 1:8~25 설교일 : 2015-01-25
  설교자 : 조신제 목사
  첨부파일:   sm20150125 인생의 기쁨.hwp(21K)

믿음이란, 하나님의 뜻과 계획이 이루어질 때까지 견디고 기다리는 것입니다. 이런 면에서, 세례 요한의 부모인 사가랴와 엘리사벳은 믿음의 모델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사가랴가 제사장의 직무를 감당하고 있을 때, 하나님의 천사가 그에게 나타나서 이런 말을 했습니다. “천사가 그에게 이르되 사가랴여 무서워하지 말라 너의 간구함이 들린지라 네 아내 엘리사벳이 네게 아들을 낳아 주리니 그 이름을 요한이라 하라 너도 기뻐하고 즐거워할 것이요 많은 사람도 그의 태어남을 기뻐하리니”(1:13~14).

얼마나 기다렸던 자녀였습니까? 천사의 말은 이들 부부에게 너무나 기쁜 소식이었습니다. 뿐만 아니라, 이 소식을 듣는 사람들에게도 너무나 기쁜 소식이었습니다. 왜냐하면, 세례 요한이 태어난다는 것은 이제 머지않아 메시아가 이 땅에 오신다는 소식이었기 때문입니다. 이 세상에 왕으로 오시는 예수님을 위해서, 누군가 예수님이 어떤 분이신지를 소개하는 사람이 필요했는데, 그 사람이 세례 요한이었습니다(1:16~17). 그런데, 이런 사명을 가진 세례 요한이 태어난다는 것은 이제 머지않아 예수님께서 이 땅에 오신다는 소식이었고, 이것은 많은 사람들에게 기쁜 소식이 아닐 수 없었습니다(2:10).

하나님께서는 때가 되어 예수님을 이 세상에 보내려고 하셨고, 이 일을 준비하기 위해 세례 요한을 사가랴의 가정에 보내려고 하셨습니다. 그런데 사가랴는 믿음이 없는 말을 했습니다(1:18), 하나님께서는 세례 요한이 태어날 때까지 사가랴의 말문을 닫으셨습니다. 그런데 이 사건이 우리에게 주는 교훈이 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지금도 우리를 통해서 하나님의 일들이 일어나기를 원하십니다. 그러나, 우리가 하나님께서 하시려는 일을 믿지 못한다면 우리는 차라리 아무 말도 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믿음의 말을 할 수 없다면, 조용히 아무 말도 하지 않는 것이 더 낫다는 것입니다.

이 세상에는 우리를 기쁘게 하는 일들이 많이 있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그 기쁨이 오래가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이 세상의 기쁨은 상대적입니다. 그리고 시간이 지나가면 변질됩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주시는 기쁨은 그렇지 않습니다. 하나님께서 주시는 기쁨은, 영원한 기쁨입니다. 절대적인 기쁨입니다. 뿐만 아니라 시간이 지나가도 변하지 않는 기쁨입니다. 인생의 기쁨은 오직 하나님께 있습니다. 이 기쁨으로 살아가는 우리 모두가 되어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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