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주일예배] 회개는 돌아서는 것입니다 | 조회수 : 620 |
성경본문 : 눅 3:7~14 | 설교일 : 2015-04-19 |
설교자 : 조신제 목사 | |
첨부파일: sm20150419 회개는 돌아서는 것입니다.hwp(36K) |
세례 요한은 자기를 찾아와서 세례 받기를 원하는 사람들에게 회개를 촉구하면서 이렇게 말합니다. ‘독사의 자식들아 누가 너희에게 일러 장차 올 진노를 피하라 하더냐’(눅3:7). 그러면서 회개에 대한 중요한 메시지 세 가지를 선포합니다
첫째, 사람은 누구나 회개해야 한다는 것입니다(눅3:10;12;14). 회개하지 않아도 되는 사람은 아무도 없습니다. “모든 사람이 죄를 범하였으매 하나님의 영광에 이르지 못하더니”(롬3:23). “만일 우리가 범죄하지 아니하였다 하면 하나님을 거짓말하는 이로 만드는 것이니 또한 그의 말씀이 우리 속에 있지 아니하니라”(요일1:10). 따라서 우리는 하나님 앞에서 우리 자신을 언제나 돌아보며, 우리의 잘못을 인정하고 회개해야 합니다.
둘째, 회개가 아주 시급하다는 것입니다. “이미 도끼가 나무 뿌리에 놓였으니 좋은 열매 맺지 아니하는 나무마다 찍혀 불에 던져지리라”(눅3:9). 나무를 찍어 버리려고 도끼를 가지러 간다는 말이 아닙니다. 나무를 찍어 버리려고 도끼를 가지고 왔고, 그 도끼가 나무 뿌리에 놓여 있다는 것입니다. 몸에 오물이 묻었을 때, ‘내일 씻으면 되지’ 이런 사람이 있을까요? 죄도 마찬가지입니다. 죄를 그냥 두면 우리의 영은 약해지고 병들어 죽게 됩니다. 따라서 우리는 회개를 나중으로 미루지 말아야 합니다.
셋째, 회개란 지금까지 걸어오던 길을 돌아서야 한다는 것입니다. ‘옷 두 벌 있는 자는 옷 없는 자에게 나눠 줄 것이요 먹을 것이 있는 자도 그렇게 할 것이니라’(눅3:11), ‘부과된 것 외에는 거두지 말라’(눅3:13), ‘사람에게서 강탈하지 말며 거짓으로 고발하지 말고 받는 급료를 족한 줄로 알라’(눅3:14). 더 이상 자기만 위해 살지 말하는 것입니다. 이제부터는 다른 사람을 배려하고 사랑하며 살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이것이야말로 진정한 회개이며, 회개의 열매이기 때문입니다. 회개는 단순히 뉘우치고 반성하는 심리 행위가 아닙니다. 회개는 지금까지 내가 걸어왔던 방향에서 완전히 돌아서는 것입니다.
그러나, 회개는 복입니다. 회개하면 회개하는 만큼 우리는 깨끗해집니다. 그리고 회개하는 만큼 우리의 삶은 하나님께서 주시는 좋은 것으로 가득 채워집니다. 이 귀한 축복이 우리 모두에게 언제나 함께 하시기를 기원합니다.
"
이전글 : 예수님이 세상의 주인공입니다 | |
다음글 : 나를 낮추어야 예수님이 높아집니다 | |
이전글 다음글 | 목록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