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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  목 : [주일예배] 귀하게 여겨야 내 것이 됩니다 조회수 : 577
  성경본문 : 막 10:13~16 설교일 : 2015-05-03
  설교자 : 조신제 목사
  첨부파일:   sm20150503 귀하게 여겨야 내 것이 됩니다.hwp(36K)

예수님께서 어린 아이에 대해서 어떤 마음과 생각을 가지고 계신지를 우리에게 보여주는 말씀이 있습니다. “사람들이 예수께서 만져 주심을 바라고 어린 아이들을 데리고 오매 제자들이 꾸짖거늘 예수께서 보시고 노하시어 이르시되 어린 아이들이 내게 오는 것을 용납하고 금하지 말라 하나님의 나라가 이런 자의 것이니라”(10:13~14).

예수님은 어린 아이들을 함부로 대하는 제자들을 보시고 화를 내셨습니다. 예수님은 어린 아이를 자기와 동일시 하셨습니다. “어린 아이 하나를 데려다가 그들 가운데 세우시고 안으시며 제자들에게 이르시되 누구든지 내 이름으로 이런 어린 아이 하나를 영접하면 곧 나를 영접함이요 누구든지 나를 영접하면 나를 영접함이 아니요 나를 보내신 이를 영접함이니라”(9:36~37). 이것은 제자들 사이에서 누가 더 큰 사람인지 논쟁이 생겼을 때, 예수님께서 하신 말씀이었습니다.

그리고 성경을 보면, 예수님께서는 자기를 찾는 사람을 외면하신 적이 없었습니다. 그런데 제자들이 예수님을 찾는 어린 아이들을 예수님에게 다가오지 못하게 했으니까, 불같이 화를 내셨습니다. 왕이 어떤 사람을 초대했는데, 만약 왕궁 문지기가 자기 기준으로 그 사람을 들어오지도 못하게 한 것과 같은 행동을 제자들이 했기 때문이었습니다.

그런데, 예수님께서 어린 아이를 귀하게 여기신 이유가 무엇일까요? 그 이유는 하나님의 나라를 어린 아이들은 잘 받아들인다는 것입니다.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누구든지 하나님의 나라를 어린 아이와 같이 받들지 않는 자는 결단코 그 곳에 들어가지 못하리라 하시고”(10:15). 무슨 말입니까? 어린 아이들처럼 하나님의 나라를 잘 받아들이면 하나님의 나라에 들어갈 수 있지만, 그렇지 않으면 하나님의 나라에 들어갈 수 없다는 것입니다.

어른들은 생각이 복잡합니다. 순수하지 않습니다. 하나님의 말씀도 자기 잣대로 잽니다. 그러나 어린 아이들은 어른들과 비교할 때, 단순하고 순진하고 순수합니다. 신앙은 하나님의 나라에 올인(All-in)하는 것인데, 어린 아이와 같을 때 이것이 가능하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나라를 귀하게 여길 때, 하나님의 나라를 소유하게 됩니다(참고. 13:4~46). 귀하게 여겨야 내 것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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