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주일예배] 하늘이 열려야 합니다 | 조회수 : 582 |
성경본문 : 눅 3:21~21 | 설교일 : 2015-05-17 |
설교자 : 조신제 목사 | |
첨부파일: sm20150517 하늘이 열려야 합니다.hwp(37K) |
누가복음 3장 21절과 22절에 보면, 예수님께서 세례 요한에게 세례를 받는 장면이 나옵니다. “백성이 다 세례를 받을새 예수도 세례를 받으시고 기도하실 때에 하늘이 열리며 성령이 비둘기 같은 형체로 그의 위에 강림하시더니 하늘로부터 소리가 나기를 너는 내 사랑하는 아들이라 내가 너를 기뻐하노라 하시니라.” 세례는 죄를 씻는다는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죄를 지은 나의 옛사람은 죽고, 깨끗한 새사람이 된다는 뜻입니다.
그런데, 예수님은 세례를 받을 필요가 없었습니다. 예수님은 죄인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세례 요한도 이 사실을 알고 있었습니다. 예수님께서 세례를 받으려고 할 때, 세례 요한이 이런 말을 합니다. ‘내가 당신에게서 세례를 받아야 할 터인데 당신이 내게로 오시나이까’(마3:14).
그렇다면, 예수님은 왜 세례를 받으셨을까요? 그것은 이제부터 예수님의 공생애가 시작된다는 사실을 알리는 일종의 선포식이었습니다. 마치 어떤 행사를 할 때의 개회사처럼, 예수님을 통한 하나님의 사역이 시작됨을 알리는 선언이었습니다. 그래서 그 순간, 하늘이 열리면서 성령이 비둘기 같은 형체로 예수님에게 임했고, 하늘로부터 하나님의 음성이 들리게 된 것입니다. 한 마디로, 하나님과의 소통이 본격적으로 이루어지게 된 것입니다. 그리고 그 결과, 예수님은 하나님의 뜻을 100% 이룰 수 있었습니다.
그런데 이렇게 하늘이 열리고 하나님과의 소통이 본격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었던 것은, 첫째로 예수님의 겸손이었습니다. 예수님은 세례를 받지 않아도 되는 유일한 분이셨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이렇게 하는 것이 하나님의 뜻을 이루는 일’이라고 말씀하시면서 세례 요한에게 세례를 받으셨습니다(마3:15). 하나님은 겸손한 사람에게 은혜를 주십니다(약4:6; 벧전5:5~6). 예수님처럼 겸손할 때 하늘이 열립니다.
둘째는 예수님의 기도였습니다. 예수님은 기도할 필요가 없는 분이셨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늘 기도하셨습니다. 세례를 받으시면서도(눅3:21), 새벽에도(막1:35), 저녁에도(막6:35,45~46), 때로는 밤을 새면서까지(눅6:12~13) 기도하셨습니다. 예수님은 이 세상에 계실 때, ‘심한 통곡과 눈물로 간구와 소원을 하나님께’ 올렸습니다(히5:7). 예수님처럼 기도할 때 하늘이 열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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