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주일예배] 믿음이 시험을 이깁니다 | 조회수 : 695 |
성경본문 : 눅 4:1~13 | 설교일 : 2015-05-31 |
설교자 : 조신제 목사 | |
첨부파일: sm20150531 믿음이 시험을 이깁니다.hwp(23K) |
우리말 성경에는 잘 구분되지 않지만, 영어 성경은 시험이라는 말을 하나님의 시험(test)와 마귀의 유혹(temptation), 이렇게 구분합니다. 시험의 경우는, 창세기 22장에 나오는 하나님께서 아브라함을 시험하신 일입니다. “그 일 후에 하나님이 아브라함을 시험하시려고 그를 부르시되(Some years later God decided to test Abraham,)...”(창22:1). 반면 유혹의 경우는, 이런 것입니다. “우리를 시험에 들게 하지 마시옵고 다만 악에서 구하시옵소서.(And do not lead us into temptation, but deliver us from evil.)”
그런데, 우리가 기억해야 할 것은 마귀의 유혹도 하나님의 통제 아래 있다는 것입니다. “사람이 감당할 시험(temptation)밖에는 너희가 당한 것이 없나니 오직 하나님은 미쁘사 너희가 감당하지 못할 시험(temptation) 당함을 허락하지 아니하시고 시험(temptation) 당할 즈음에 또한 피할 길을 내사 너희로 능히 감당하게 하시느니라”(고전10:13). 따라서 마귀의 유혹을 이기는 방법은 하나님께서 그 곳에 함께 계심을 믿는 것입니다. 요셉은 이런 믿음으로 유혹을 이길 수 있었습니다.
예수님께서 마귀의 유혹을 이기신 것도 이와 같습니다. 마귀의 유혹은 세 가지였습니다. ‘이 돌들에게 명하여 떡이 되게 하라’(눅4:3), ‘천하 만국의 모든 권위와 영광을 나에게 절을 하면 너에게 주겠다’(눅4:5~7), ‘예루살렘 성전 꼭대기에서 뛰어내리라 그러면 천사들이 너를 지켜줄 것이다’(눅4:9~11). 그런데 예수님께서는 하나님의 말씀을 선포하시면서 마귀의 유혹을 이기셨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이 선포될 때, 하나님은 기뻐하시지만 마귀는 싫어합니다. 왜냐하면 하나님의 말씀이 선포될 때, 우리의 믿음은 더 강해지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우리는 잊지 말아야 합니다. 예수님을 유혹했던 마귀는 예수님을 영원히 떠나지 않았습니다. “마귀가 모든 시험을 다 한 후에 얼마 동안 떠나니라”(눅4:13). ‘얼마 동안 떠났다’는 말은 머지않아 다시 찾아온다는 뜻입니다. 실지로 성경을 보면 마귀는 예수님의 생애에 다시 찾아와서 예수님을 유혹했습니다(마16:21~23; 27:39~44). 그러나 언제 어디서든지 하나님께서 나와 함께 하신다는 믿음이 있으면, 우리는 그 어떤 마귀의 유혹도 이길 수 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통해서 믿음을 성장시키고, 하나님을 기쁘시게 할 때, 마귀는 우리는 떠나가게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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