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주일예배] 믿음은 모든 장애물을 극복합니다 | 조회수 : 662 |
성경본문 : 눅 5:17~26 | 설교일 : 2015-08-02 |
설교자 : 조신제 목사 | |
첨부파일: sm20150802 믿음은 모든 장애물을 극복합니다.hwp(21K) |
놀라운 일들을 행하시는 예수님에 대한 소문이 사람들 사이에 퍼져나갔습니다. 그리고 마침내 이 소문은 예루살렘의 종교 지도자들에게까지 전해졌습니다. 그러자 이들은 예수님의 소문이 사실인지 확인하기 위해서 예수님이 계신 곳을 찾아왔습니다(눅5:17). 이들을 포함해서 수많은 사람들이 예수님에게 모여 들었습니다.
그런데 성경을 보면, 이 때 사람들이 중풍병자를 침상에 뉘여 예수님께로 데리고 왔습니다. 그런데 모여든 사람들 때문에, 이 중풍병자를 도저히 예수님께로 데리고 갈 수 없었습니다. 그러나 이들을 포기하지 않았습니다. 대신 지붕에 올라가 기와를 벗기고 병자를 침상째 예수님 앞으로 달아 내렸습니다(눅5:19). 대단한 집념이었고, 놀라운 상상력이었습니다. 길이 보이지 않으니까, 새로운 길을 만든 것입니다.
그러자 예수님께서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예수께서 그들의 믿음을 보시고 이르시되 이 사람아 네 죄 사함을 받았느니라 하시니”(눅5:20). 그런데, 이 말씀 때문에 문제가 생겼습니다. 예루살렘에서 온 종교지도자들은 이것이 신성모독이라고 했습니다. 오직 하나님 한 분만 죄를 사할 수 있는데, 왜 이런 말을 하느냐는 것이었습니다.
그런데, 예수님께서 이런 문제가 생길 줄 모르셨을까요? 예수님께서 중풍병자에게 ‘네 죄 사함을 받았느니라’는 말 대신에 ‘일어나 걸어가라’고 하셨더라면 어떻게 되었을까요? 그러나, 예수님은 자기를 지켜보는 예루살렘의 종교지도자들 앞에서 둘러서 말하지 않으셨습니다. 장애물이 보이고, 또 장애물이 생길 수 있지만, 예수님은 문제의 본질이 무엇인지 그 핵심을 말씀하셨습니다.
질병에서 고침을 받는 것, 필요한 일입니다. 그러나 이것은 일시적입니다. 따라서 중요한 것은 마음의 치유, 영혼의 치유입니다. 이 사실을 예수님께서는 감추지 않고 드러내기를 원하셨던 것입니다.
믿음은 장애물을 두려워하지 않습니다. 믿음은 장애물을 뛰어넘고 극복합니다. 길이 보이지 않을 때, 길 대신 장애물만 보일 때, 우리에게 믿음이 필요합니다. 어떤 경우에도, 예수님께로 가는 길은 있다는 믿음입니다. 그리고 진리 앞에서는 그 어떤 것도 장애물이 될 수 없다는 믿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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