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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  목 : [주일예배] 예수님과 함께 시작하는 새로운 인생 조회수 : 757
  성경본문 : 눅 5:27~39 설교일 : 2015-08-09
  설교자 : 조신제 목사
  첨부파일:   sm20150809 예수님과 함께 시작하는 새로운 인생.hwp(35K)

예수님 당시, 노예는 아니지만 마치 노예처럼 사람들로부터 천대를 받는 계층이 있었습니다. 세리와 창녀가 바로 이들이었는데, 특별히 세리는 로마 정부에 내는 세금을 거두었기 때문에 사람들은 세리를 매국노 취급했습니다. 따라서 세리는 따돌림의 대상이었고, 외로운 존재였습니다.

그런데, 성경을 보면, 예수님께서는 아무도 관심을 가져주지 않는 세리 레위를 찾아가셔서 그를 제자로 불러주셨습니다. 사실 이것은 예수님과 제자들에 대한 다른 사람들의 평판에 치명적인 일이었습니다. ‘아니, 아무리 사람이 없어도 그렇지, 어떻게 세리를 제자로 세우다니...’

그러나, 레위의 입장은 달랐을 것입니다. 아무도 자기와 어울리려고 하지 않는데, 예수님이 자기를 제자로 불러주신 것입니다. 레위로서는 정말 가슴 벅찬 일이 아닐 수 없었습니다. “그가 모든 것을 버리고 일어나 따르니라 레위가 예수를 위하여 자기 집에서 큰 잔치를 하니 세리와 다른 사람이 많이 함께 앉아 있는지라”(5:28~29), 이 말씀들이 레위의 마음을 잘 표현해 주고 있습니다. 레위의 다른 이름은 마태였습니다. 마태는 마태복음을 기록했습니다. 자기를 만나주신 예수님, 자기를 불러주신 예수님, 자기를 새롭게 하신 예수님을 그는 기록으로 남겼습니다.

사람은 새로운 삶을 꿈꿉니다. 자신의 운명이 새롭게 되기를 희망합니다. 그러나, 예전의 틀, 예전의 사고방식을 좀처럼 버리지 않습니다. 그 결과, 앞으로 나아가지 못하고 옛날로 다시 돌아갑니다. 따라서, 정말 새로워지기 위해서는 판을 바꾸어야 합니다. 생각의 틀, 생각의 패러다임을 바꾸어야 합니다. ‘새 포도주를 새 부대에담아야 합니다. 성경은 말씀합니다. “그런즉 누구든지 그리스도 안에 있으면 새로운 피조물이라 이전 것은 지나갔으니 보라 새 것이 되었도다”(고후5:17). 무슨 말입니까? 예수님과의 만남을 통해서 우리는 새롭게 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사람들로부터 손가락질을 받던 인생이 새롭게 되었습니다.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돈을 모았던 손이 예수님의 복음을 기록하는 손으로 변화되었습니다. 창녀와 같은 부류의 사람으로 취급받던 세리가 명품인생이 되었습니다. 이와 같은 변화와 축복이 우리 모두에게 있기를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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