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주일예배] 기도하면 중요한 일을 하게 됩니다 | 조회수 : 722 |
성경본문 : 눅 6:12~19 | 설교일 : 2015-08-23 |
설교자 : 조신제 목사 | |
첨부파일: sm20150823 기도하면 중요한 일을 하게 된다.hwp(32K) |
인간을 사회적 동물이라고 말합니다. 사람은 혼자 살아갈 수도 없고 혼자 행복할 수도 없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주위에 사람들이 있어도, 만약 하찮은 사람이나 있으나 마나한 사람으로 취급을 받는다면 어떨까요? 사람은 다른 사람들로부터 인정을 받고 존중을 받을 때 행복합니다.
오늘 본문은 이렇게 시작합니다. “이 때에 예수께서 기도하시러 산으로 가사 밤이 새도록 하나님께 기도하시고”(눅6:12). 예수님은 낮 시간에 수많은 사람을 만나서 가르치시고 또 병자들을 고쳐주셨습니다. 그런가 하면, 때로는 안식일에 대한 문제로 바리새인들과 첨예한 논쟁을 벌리기도 하셨습니다. 이 모든 일이 예수님을 지치게 하고 피곤하게 했을 것입니다.
그런데, 성경을 보면 오늘 본문과 같이 예수님께서는 기도하시러 산으로 가서 밤이 새도록 하나님께 기도하셨습니다. 왜냐하면, 12명의 제자를 선택하고 세워야 했기 때문이었습니다. 예수님의 부활과 승천 후, 기독교의 운명과 성패는 12제자에게 달려 있다고 해도 지나친 말이 아니었습니다. 따라서 너무나 중요한 이 일을 앞두고 예수님께서는 밤을 새며 기도하셨습니다. “밝으매 그 제자들을 부르사 그 중에서 열둘을 택하여 사도라 칭하셨으니”(눅6:13).
기도를 중심으로 생각하면 이런 말이 가능합니다. ‘기도하면, 그 일을 중요한 일이 된다. 그러나 기도하지 않으면, 그 일은 하찮은 일이 된다.’ 왜냐하면, 우리가 기도한다는 것은 그 일을 향한 하나님의 뜻을 묻는다는 것이고, 그 일이 잘 되도록 하나님의 도우심을 구한다는 것입니다. 따라서 기도한다는 것은 그 일에 대해서 내가 책임감을 가진다는 것입니다.
예수님께서 이 땅에 계실 때 어떻게 기도하셨는지를 히브리서 기자는 우리에게 말씀합니다. “그는 육체에 계실 때에 자기를 죽음에서 능히 구원하실 이에게 심한 통곡과 눈물로 간구와 소원을 올렸고 그의 경건하심으로 말미암아 들으심을 얻었느니라”(히5:7). 기도할 때, 하나님의 능력을 공급받는다는 사실을 예수님은 우리에게 보여주셨습니다.
기도하면 중요한 일을 하게 됩니다. 그리고 기도하면 중요한 사람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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