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주일예배] 예수님을 믿으면 편안해 집니다 | 조회수 : 717 |
성경본문 : 눅 7:18~23 | 설교일 : 2015-10-18 |
설교자 : 조신제 목사 | |
첨부파일: sm20151018 얘수님을 믿으면 편안해 집니다.hwp(40K) |
세례 요한은 예수님보다 6개월 전에 태어났는데, 그의 사명은 메시아이신 예수님의 길을 준비하는 것이었습니다. 그런데 세례 요한이 얼마나 이 일을 잘했던지, 사람들이 세례 요한을 메시아로 착각할 정도였습니다. 그러나 그는 자신이 누구이며 자신이 해야 할 일이 무엇인지 잘 알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예수님은 흥하여야 하고 나는 쇠하여야 한다’고 말했습니다(요3:30). 자기의 시대는 끝났고, 이제부터는 예수님의 시대라는 말이었습니다.
그러나 이렇게 고백했던 세례 요한이 잠시 혼란에 빠진 적이 있었습니다. 헤롯 왕의 부적절한 행동(동생의 아내와 결혼)이 잘못이라고 말한 것 때문에 감옥에 갇히게 되었는데, 이 때 예수님께 대한 의심이 그에게 찾아온 것입니다. 그래서 그는 자기 제자 두 사람을 예수님께 보내어 이런 질문을 했습니다. ‘오실 그이가 당신이오니이까 우리가 다른 이를 기다리오리이까’(눅7:19).
그런데 예수님께서는 세례 요한의 말을 들으시고 이렇게 대답하셨습니다.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너희가 가서 보고 들은 것을 요한에게 알리되 맹인이 보며 못 걷는 사람이 걸으며 나병환자가 깨끗함을 받으며 귀먹은 사람이 들으며 죽은 자가 살아나며 가난한 자에게 복음이 전파된다 하라”(눅7:22). 예수님께서는 세례 요한의 의심에 대해 꾸중하거나 책망하지 않으셨습니다. 오히려 세례 요한의 질문을 들으시고 친절하게 대답해 주셨습니다. 내가 하는 일을 보고, 그리고 그 열매들을 보고 나를 믿으라는 것이었습니다.
그리고 또 한 가지 중요한 교훈을 말씀해 주셨습니다. “누구든지 나로 말미암아 실족하지 아니하는 자는 복이 있도다 하시니라”(눅7:23). 예수님 때문에 실족하는 사람도 있다는 것입니다. 예수님을 믿다가 시험에 들 수도 있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이렇게 되는 사람도 있겠지만, 이렇게 되지 않는 사람이 복되다는 것입니다.
비록 약한 모습을 보이기는 했지만, 우리가 세례 요한으로부터 배워야 할 것이 한 가지 있습니다. 그것은 세례 요한이 예수님을 찾았다는 것입니다. 우리도 사람이기 때문에 변하지 않는 현실 앞에서 우리의 마음에 예수님께 대한 의심이 생길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그럴 때에도 예수님을 찾아야 합니다. 아니, 그럴 때일수록 예수님을 찾아야 합니다. 그 분이 우리 문제의 해답을 가지고 계시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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