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주일예배] 사랑은 동참하는 것입니다 | 조회수 : 685 |
성경본문 : 눅 7:31~35 | 설교일 : 2015-11-01 |
설교자 : 조신제 목사 | |
첨부파일: sm20151101 사랑은 동참하는 것입니다.hwp(208K) |
하나님께서는 사람을 아주 다양하게 만드셨습니다. 먼저 생긴 모습이 다양합니다. 성격도 다양합니다. 뿐만 아니라, 취미도 다양합니다. 그런데 하나님께서 왜 이렇게 사람을 서로 다르게 창조하셨을까요? 그 이유는 서로 다름 속에서 조화와 일치를 이루어가도록 하기 위함입니다. 우리의 몸이 그렇습니다. 우리의 몸은 서로 다른 지체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그러나 서로 다른 지체로 이루어져 있기 때문에, 우리의 몸이 정상적으로 유지됩니다. 만약, 눈이 보는 역할을 하고 있는데, 코도 보겠다고 하고, 귀도 보겠다고 하고, 입도 보겠다고 하면, 어떻게 되겠습니까? 그런데 우리의 삶이 종종 무의미해 지고 무기력해 지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다는 사실을 알고 계십니까?
예수님께서는 이런 말씀을 하셨습니다. “또 이르시되 이 세대의 사람을 무엇으로 비유할까 무엇과 같은가 비유하건대 아이들이 장터에 앉아 서로 불러 이르되 우리가 너희를 향하여 피리를 불어도 너희가 춤추지 않고 우리가 곡하여도 너희가 울지 아니하였다 함과 같도다”(눅7:31~32). 무슨 말입니까? 어떤 일이든지 같이 호응을 하고 맞장구를 치고 해야 신바람이 나는데, 그렇게 되지 못할 경우, 결과는 신통치 않습니다.
예수님 당시, 세례 요한은 떡도 먹지 않고 포도주도 마시지 않았습니다. 그랬더니 세례 요한은 귀신이 들렸다고 비난을 받았습니다. 세례 요한과는 다르게 예수님은 먹고 마셨습니다. 그랬더니 예수님은 ‘먹기를 탐하고 포도주를 즐기는 사람이요 세리와 죄인의 친구’라고 비난을 받았습니다. 그런데 비난의 기준이 없습니다. 이렇게 되면, 그 어떤 사람도 비난의 대상이 되는 것입니다.
사랑이 없으니까, 편을 가르고 비난합니다. 사랑이 없으면, 다른 사람이 잘 되는 꼴을 보지 못합니다. 사랑이 없으면 결국 자기중심적이 됩니다. 사랑은 공감하는 것입니다. 사랑은 동조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사랑은 동참하는 것입니다. 예수님의 사랑이 바로 이런 사랑이었습니다(요10:10).
예수님께서 기뻐하시는 일을 기뻐하고, 예수님께서 슬퍼하시는 일에 슬퍼하는 우리가 되어야 합니다. 그리고, 예수님께서 우리와 함께 있게 하신 사람들과 함께 기뻐하고 함께 슬퍼하는 우리가 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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