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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  목 : [주일예배] 아홉은 어디 있느냐 조회수 : 572
  성경본문 : 눅 17:11~19 설교일 : 2015-11-15
  설교자 : 조신제 목사
  첨부파일:   sm20151115 아홉은 어디 있느냐 2015.hwp(899K)

오늘 본문은 나병환자 열 명이 예수님을 만나 고침을 받았다는 이야기입니다. 이들이 다른 사람을 찾지 않고, 예수님을 찾고 만났기 때문에 이런 기적을 경험하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이들이 예수님을 만나기 전에, 예수님께서 이들이 있는 마을로 들어가셨습니다. “예수께서 예루살렘으로 가실 때에 사마리아와 갈릴리 사이로 지나가시다가 한 마을에 들어가시니 나병환자 열 명이 예수를 만나 멀리 서서 소리를 높여 이르되 예수 선생님이여 우리를 불쌍히 여기소서 하거늘”(17:1~3).

그런데, 우리의 신앙생활이 마치 이와 같습니다. 우리는 우리가 예수님을 찾았고, 그래서 예수님을 만났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우리가 예수님을 찾고 만나기 전에, 예수님께서 우리를 찾으셨고, 우리를 만나주셨습니다. 우리 모든 사람의 신앙생활은 이렇게 시작이 된 것입니다.

예수님께서는 나병환자들의 간구를 들으시고 가서 제사장들에게 너희 몸을 보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랬더니 이들은 가다가모두 깨끗함을 받았습니다. 그랬으면, 예수님 때문에 문제가 해결되었으까, 예수님께 감사하다는 인사는 해야 마땅하지 않겠습니까? 그런데, 열 명 중에서 한 사람만, 그것도 유대인들이 인간 취급도 하지 않는 사마라아 사람만 예수님을 찾아와서 감사의 인사를 했습니다(17:15~16).

다른 병도 아니고 나병에서 고침을 받았는데, 어떻게 이럴 수 있을까요? 그런데 현실에서는 얼마든지 이럴 수 있습니다. 예수님 당시에도 이런 일이 있었다면, 지금은 이런 일이 얼마든지 있을 수 있습니다. 앞으로 감사하지 않는 것이 세상의 흐름이요 추세가 될 것입니다(딤후3:1~2), 그러나 믿음의 사람이라면 이럴 때일수록 더 감사해야 합니다. 왜냐하면 우리의 감사는 하나님께 영광이 되기 때문입니다(17:17~18).

성경은 말씀합니다. “감사로 제사를 드리는 자가 나를 영화롭게 하나니 그의 행위를 옳게 하는 자에게 내가 하나님의 구원을 보이리라”(50:23), “범사에 감사하라 이것이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너희를 향하신 하나님의 뜻이니라”(살전5:18).

감사는 하나님의 뜻이요,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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