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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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  목 : [주일예배] 좋은 밭이 되어야 합니다 조회수 : 935
  성경본문 : 눅 8:4~15 설교일 : 2015-11-29
  설교자 : 조신제 목사
  첨부파일:   sm20151129 좋은 밭이 되어야 합니다.hwp(24K)

예수님께서 씨 뿌리는 비유(8:4~15)를 말씀하신 적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이 비유는 다른 비유와는 다르게 예수님께서 그 뜻을 아주 자세히 설명해 주셨습니다. 이 비유에 의하면, 우리의 인생은 마치 밭과 같습니다.

첫째, 그 마음의 상태가 길 가와 같은 사람이 있습니다. 길이란, 수많은 사람들이 밟고 다닙니다. 그래서 어쩌면 닳고 닳은 사람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 길은 표면이 딱딱합니다. 이런 사람의 특징은 쉽게 감동하지 않습니다. 눈물도 없고, 웃음도 없습니다. 마음이 너무나 굳어 있기 때문에 하나님의 말씀을 들어도 뿌리를 내리지 못합니다. 뿌리를 내리지 못하기 때문에, 마귀에게 말씀을 빼앗기고 구원을 얻지 못합니다.

둘째, 마음의 상태가 바위 위와 같은 사람이 있습니다. 그런데, 마태복음과 마가복음에서는 바위 위흙이 얕은 돌밭이라고 표현했습니다(13:5;4:5). 흙이 전혀 없는 것이 아니니까, 처음에는 별 문제가 없지만 문제는 뿌리를 깊이 내릴 수 없다는 것입니다. 이런 사람의 특징은 말씀을 들을 때에는 즉시 기쁨으로 받습니다. 그런데 그 상태가 오래 지속되지 못합니다.

셋째, 가시떨기와 같은 마음의 상태를 가진 사람이 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가시떨기와 같은 마음에도 뿌려집니다. 그런데 문제는 그 말씀과 함께 마음속에 있던 가시떨기도 자란다는 것입니다. 가시떨기가 무엇일까요? 예수님께서는 염려와 재물과 향락이 가시떨기라고 말씀하셨습니다(8:14). 그리고, 이런 경우에는 기운이 막혀 온전히 결실하지 못한다고 말씀하셨습니다.

넷째, 좋은 밭과 같은 마음을 가진 사람이 있습니다. “더러는 좋은 땅에 떨어지매 나서 백 배의 결실을 하였느니라 이 말씀을 하시고 외치시되 들을 귀 있는 자는 들을지어다”(8:8). 여기서 좋은 땅이란, ‘착하고 좋은 마음을 말합니다. 그리고 이런 마음으로 말씀을 듣고 지키어 인내할 때 결실할 수 있습니다(8:15).

신앙생활이란, 좋은 밭을 만들어 가는 과정과 같다고 할 수 있습니다. 처음부터 좋은 밭으로 시작할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그렇지 않다고 해도 실망할 필요가 없습니다. 매일매일 좋은 밭으로 만들어 가면 됩니다. 우리의 목표는 좋은 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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