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주일예배] 예수님은 만물의 주인입니다 | 조회수 : 911 |
성경본문 : 눅 8:22~25 | 설교일 : 2015-12-20 |
설교자 : 조신제 목사 | |
첨부파일: sm20151220 예수님은 만물의 주인이십니다.hwp(38K) |
예수님께서 제자들과 함께 배를 타고 갈릴리 호수를 건너갈 때, 광풍이 불어왔습니다. “하루는 제자들과 함께 배에 오르사 그들에게 이르시되 호수 저편으로 건너가자 하시매 이에 떠나 행선할 때에 예수께서 잠이 드셨더니 마침 광풍이 호수로 내리치매 배에 물이 가득하게 되어 위태한지라”(눅8:22~23).
우리는 이런 의문을 가질 수 있습니다. ‘어떻게 예수님께서 타고 계신 배에 광풍이 몰아칠 수 있을까? 그리고 어떻게 예수님은 그 광풍 속에서 주무실 수 있을까?’ 예수님은 목수 출신이었고, 제자들은 어부 출신이었습니다. 따라서 예수님이 무서워하고, 제자들은 ‘뭐 이 정도로 겁을 내시느냐’ 이렇게 되어야 하는데, 오히려 예수님은 주무시고, 제자들은 ‘주여 주여 우리가 죽겠나이다’하면서 주무시는 예수님을 깨웠습니다.
이 말씀을 통해서 우리가 얻을 수 있는 교훈이 있습니다. 예수님이 타신 배도 광풍을 만났다는 것입니다. 이것은 예수님 모시고 살아가는 우리도 광풍을 만날 수 있음을 우리에게 말해 줍니다. 광풍을 좋아하는 사람은 아무도 없습니다. 그런데 현실은 우리가 원하지 않는 광풍을 종종 만나게 된다는 것입니다. 만약 이 광풍의 강도가 세지 않았더라면 어떻게 되었을까요? 그랬더라면 이들은 예수님을 찾지 않았을 것입니다. 우리의 힘으로 감당할 수 없는 일을 만났을 때, 우리는 하나님을 찾고 그 분의 도움을 구해야 합니다.
그런데 성경을 보면, 바람과 바다를 잔잔하게 하신 예수님께서는 제자들을 책망하십니다. “제자들에게 이르시되 너희 믿음이 어디 있느냐 하시니 그들이 두려워하고 놀랍게 여겨 서로 말하되 그가 누구이기에 바람과 물을 명하매 순종하는가 하더라”(눅8:25). 너희에게 믿음이 없다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예수님께서는 어떤 믿음을 말씀하신 것일까요? 제자들의 고백 속에 그 대답이 있습니다. 예수님은 만물의 주인이요 주관자이십니다. 종이 주인을 위험에 빠뜨리거나 해칠 수 없듯이, 피조물은 창조주를 해할 수 없습니다. 이 믿음이 예수님에게는 있었지만, 제자들에게는 없었습니다.
어렵고 힘든 일을 만났을 때, 우리는 기도해야 합니다. 그런데 이보다 더 좋은 것이 있습니다. 그것은 예수님을 모신 내 인생은 그 어떤 경우에도 파선되지 않는다는 믿음입니다. 예수님은 만물의 주인이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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