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주일예배] 예수님이 세상의 중심입니다 | 조회수 : 773 |
성경본문 : 눅 9:7~9 | 설교일 : 2016-02-21 |
설교자 : 조신제 목사 | |
첨부파일: sm20160221 예수님이 세상의 중심입니다.hwp(22K) |
예수님 당시 유대의 분봉왕은 헤롯이었습니다. 그는 당시 가장 강대국이었던 로마로부터 신임을 받고 팔레스틴을 다스렸습니다. 뿐만 아니라 헤롯은 ‘여우’라고 불릴 정도로 아주 뛰어난 처세술을 가지고 있었습니다(눅13:32). 그런데 이런 헤롯이 예수님에 대한 이야기를 듣고 아주 당황합니다. “분봉 왕 헤롯이 이 모든 일을 듣고 심히 당황하니...”(눅9:7). 그 이유는 사람들이 예수님에 대해서 죽은 세례 요한이 살아났다 하기도 하고, 엘리야가 나타났다고도 하고, 옛 선지자 중에서 한 사람이 다시 살아났다고 했기 때문이었습니다.
성경을 보면, 대부분의 사람들은 예수님에 대한 소문을 들을 때 당황하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좋아했고, 예수님에 대하여 무엇인가 기대했습니다. 귀신 들린 사람도, 불치의 병에 걸린 사람도, 혈루증 환자도, 심지어 죽은 사람도 예수님을 만나면 행운의 주인공이 되었고, 새로운 인생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헤롯의 반응은 기쁨, 설레임, 이런 것이 아니었습니다. 그와는 전혀 다른 반응이었습니다. 그 이유가 무엇일까요?
첫째는 그가 지은 죄 때문이었습니다. 헤롯은 자기 동생의 아내와 결혼하는 것을 비롯해서 악한 일을 많이 했습니다. 세례 요한은 헤롯의 이런 잘못을 책망했고(눅3:19), 헤롯은 눈에 가시와 같은 세례 요한을 목을 잘라 죽인 것입니다. 죄를 짓지 않고 살아가는 사람이 있겠습니까? 문제는 그 죄를 어떻게 하느냐 하는 것입니다. 죄는 회개를 통해서만 해결될 수 있습니다. 그런데 헤롯은 자기의 잘못을 인정하고 싶지 않았습니다. 그 결과 그는 죄 가운데 있을 수밖에 없었고, 예수님의 소문을 들었을 때 당황하는 모습을 보일 수밖에 없었습니다.
그런데, 헤롯이 당황했던 더 큰 이유, 더 근본적인 이유가 있었습니다. 그것은 자기가 세상의 중심이라는 생각이었습니다. 헤롯은 세상의 부귀, 명예, 권력을 최고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았던 결과, 어느 정도 그것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너무나 손에 많은 것을 가지고 있었기 때문에, 그래서 자기가 세상의 중심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에, 헤롯은 예수님께로 올 수 없었습니다. 한 사람의 가치는 예수님과의 관계에 의해서 결정됩니다. 왜냐하면 예수님이 세상의 중심이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누군가의 고백처럼, ‘주께로 가는 것’ 이것이 가장 큰 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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