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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  목 : [주일예배] 예수님이 해결자이십니다 조회수 : 797
  성경본문 : 눅 9:10~17 설교일 : 2016-02-28
  설교자 : 조신제 목사
  첨부파일:   sm20160228 예수님이 해결자이십니다.hwp(39K)

누가복음 9장에 보면, 예수님께서 제자들을 보내십니다. ‘모든 귀신을 제어하며 병을 고치는 능력과 권위를 주시고서는 하나님의 나라를 전파하라고 제자들을 파송하셨습니다. 그러자, 제자들이 나가 각 마을에 두루 다니며 곳곳에 복음을 전했고, 그 결과 하나님의 역사가 나타났습니다(9:1~6).

그 후, 예수님께서는 이들을 데리시고 따로 벳세다라는 고을로 가셨습니다. 아마 제자들의 그동안 수고를 위로하기 위한 목적이었을 것입니다. 그런데 어떻게 이 사실을 알았는지 사람들이 예수님의 일행을 따라왔습니다. 모처럼 제자들과 함께 시간을 보내려고 했는데, 얼마나 이들이 야속했을까요? 그러나 성경을 보면, 예수님께서는 이들을 영접하십니다. 그리고 이들에게 하나님 나라의 일을 이야기하시면서 병든 자를 고쳐주십니다(9:11).

하지만 이렇게 하는 사이에 날이 저물었습니다. 해는 지고 사람들은 많고, 저녁 때가 되었는데 먹을 것이 없었습니다. 나름대로 책임감을 느낀 제자들은 예수님께 이런 말씀을 드립니다. ‘무리를 보내어 두루 마을과 촌으로 가서 유하며 먹을 것을 얻게 하소서 우리가 있는 여기는 빈 들이니이다’(9:12). 그러나 예수님은 의외의 말씀을 하십니다. ‘너희가 먹을 것을 주라.’ 그러자 제자들이 말합니다. ‘우리에게 떡 다섯 개와 물고기 두 마리밖에 없으니 이 모든 사람을 위하여 먹을 것을 사지 아니하고서는 할 수 없사옵나이다’(9:13). 한 마디로 불가능하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이 말이 믿음의 말은 아니었습니다. 믿음은 최악의 상황에서도 낙심하지 않는 것입니다. 그리고 어떤 경우에도 예수님을 바라보고 해결의 길을 찾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예수님이 문제의 해결자이시기 때문입니다. 예수님은 우리 인생 모든 문제의 해답을 가지고 계십니다.

우리의 삶에도 이런 일이 생길 수 있습니다. 꼭 있어야 하는데 없어서 고통을 당하는 일이 일어날 수 있습니다. 그러나 그 순간 우리는 예수님을 바라보아야 합니다. 그리고 예수님께서 무엇이라고 말씀하시는지 그 음성에 귀를 기울여야 합니다. 사람은 자기의 바램과는 달리, 무능할 수도 있고, 무책임할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전능하십니다. 그리고 우리를 사랑하시기 때문에, 우리를 끝까지 책임지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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