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주일예배] 일꾼이 필요합니다 | 조회수 : 713 |
성경본문 : 눅 10:1~16 | 설교일 : 2016-04-24 |
설교자 : 조신제 목사 | |
첨부파일: sm20160424 일꾼이 필요합니다.hwp(24K) |
예수님께서 70명의 사람들을 따로 세우시고, 이들을 두 명씩 예수님께서 가시려고 하는 마을로 보내시는 말씀이 누가복음 10장에 나옵니다. “그 후에 주께서 따로 칠십 인을 세우사 친히 가시려는 각 동네와 각 지역으로 둘씩 앞서 보내시며”(눅10:1). 그러니까, 어떤 일이 있었고, ‘그 후에’ 예수님께서 70명의 사람들을 두 명씩 각 마을로 보내셨다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그 전에’ 어떤 일이 있었을까요? 그 앞에 나오는 말씀(눅9:52~57)은 예수님께서 제자를 선발하시는 과정에서 어떤 사람들이 불합격했는지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세 명이 불합격했는데, 그 이유는 한 마디로 우선순위의 문제였습니다. 그러나, 합격한 사람들도 있었는데, 그 숫자가 70명이었습니다.
그런데, 예수님께서는 이들을 각 마을로 보내시면서 이런 말씀을 하셨습니다. “갈지어다 내가 너희를 보냄이 어린 양을 이리 가운데로 보냄과 같도다”(눅10:3). 이리 떼가 있는 곳에 어린 양이 나타난다면 어떤 일이 벌어지겠습니까? 결과는 뻔하지 않겠습니까?
그렇다면, 예수님께서는 무엇 때문에 이들을 마치 이리와 같은 사람들에게 보내셨을까요? 그것은 이리 떼 중에서도 구원받을 사람이 있기 때문입니다. 아니, 이리처럼 보여도 복음이 전해지면 그들도 회개하고 하나님께 돌아올 수 있기 때문입니다. 우리의 생각에는 어떤 경우에도 이리 떼 속으로 들어가지 말아야 합니다. 어린 양을 이리 가운데로 보내시는 예수님의 방법이 틀린 것 같습니다.
그런데, 예수님께서는 왜 이리와 같은 사람들을 구원하시기 위해서 이들을 보내신 것일까요? 이리와 같은 사람들에게도 평안이 필요하기 때문입니다. 평안은 누구에게나 필요합니다(요14:27). 어쩌면, 이리와 같은 사람들일수록 더욱 평안이 필요할 것입니다.
그런가 하면 예수님께서 제자들에게 어떤 경우에도 포기하지 말라고 하신 것이 있습니다. 환영을 받든지, 거절을 당하든지, 그것과 관계가 없이 가장 중요한 것은 ‘하나님의 나라’라는 것입니다(눅10:8~11). 우리는 하나님의 나라에 소속된 사람들입니다(빌3:20). 그리고 우리는 하나님의 나라를 위해서 이 세상에 보냄을 받은 사람들입니다. 왜 살아야 합니까? 무엇을 위해서 살아야 합니까? 그 이유와 목표는 ‘하나님의 나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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